'25세' 아들 대소변 체크 母에…오은영 "너무 불편해, 아들을 위해서라고 하지 마" 일침 (가족지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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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아들을 통제하는 엄마에 오은영이 일침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5세 아들을 지나치게 통제하는 엄마의 모습이 드러났다.
엄마는 아침 뿐만 아니라 아들의 모든 삶을 통제했다.
오은영은 "이게 진심 아들을 위한 거냐, 엄마 자신을 위한 거냐"고 물었고, 엄마는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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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25세 아들을 통제하는 엄마에 오은영이 일침했다.
1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결혼지옥')에는 가족지옥 특집으로 '엄마에겐 보물 vs 나에겐 흉물' 비트 가족 52세 엄마, 25세 아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5세 아들을 지나치게 통제하는 엄마의 모습이 드러났다. 엄마는 매일 아침마다 비트, 당근, 양배추, 우엉 등과 같은 재료를 갈아넣은 일명 '비트죽'을 아들에게 대령했다. 엄마는 이렇게 아침을 차려준 게 4년 정도 됐다고 밝혔고, 이에 스튜디오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스튜디오는 "그럼 라면 같은 거는 절대 안 먹이냐"고 물었고, 엄마는 "절대"라고 답해 다시한번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엄마는 아침 뿐만 아니라 아들의 모든 삶을 통제했다. 식사를 하는 와중에도 건강 얘기와 일찍 자라는 말을 여러 번 강조하는 '건강 박사'가 된 것. 이를 듣던 아들은 "엄마의 걱정과 불안이 가장 불만이다. 엄마가 건강 염려증이 너무 심하다"고 털어넣기도 했다.

이어 아들의 대변 모양과 소변 색깔까지 체크한다는 아들의 말에 스튜디오는 경악했다.
아들은 "내 대변 모양이랑 소변 색깔을 보고, 뭐 안 좋은 거 먹었나 이런 거를 판단한다"고 말했고 이에 오은영을 비롯한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여 말을 잇지 못했다.

오은영은 이에 일침을 가했다. 오은영은 "이게 진심 아들을 위한 거냐, 엄마 자신을 위한 거냐"고 물었고, 엄마는 말을 잇지 못했다.
오은영은 "아들을 위해서라고 말하지 말라"고 따끔하게 말했다. 이어 "아들에게 그 건강한 음식을 챙겨줄 때, 엄마가 챙겨준다는 그 역할이 생긴 것을 동아줄처럼 잡고 몰두한 것 같다. 그걸 통해 엄마의 불안을 낮추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아들과 엄마의 대화를 패널들과 같이 봤는데 이 자리가 너무 불편했다"며 "그냥 이 자리에 앉아있으면 모자의 대화가 5~8세 아동과 대화하는 것을 듣는 것 같다. 엄마는 아들을 딱 그 나이 상태로 바라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엄마는 아들의 건강을 지나치게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엄마는 "아들이 4살 때부터 불안장애를 겪었다. 아들이 10년 넘게 정신과 약을 먹으면서 힘들어했는데, 약 안 먹는 몸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 건강을 신경쓰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 = MBC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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