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6주 만에 최고치…'비트코인→알트코인' 이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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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압도하는 상승세를 보이며 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기록적인 자금 유입과 기업들의 대규모 추가 매수가 맞물리며 알트코인 중심의 반등 장세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에는 약 1억6천만 달러(약 2천388억 원)의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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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압도하는 상승세를 보이며 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기록적인 자금 유입과 기업들의 대규모 추가 매수가 맞물리며 알트코인 중심의 반등 장세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17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10% 이상 급등하며 2천300달러 선을 돌파했다.
이는 같은 기간 3% 상승에 그친 비트코인을 상회하는 상승률이다.
이더리움 반등의 주요 배경은 기관투자자 자금의 귀환이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에는 약 1억6천만 달러(약 2천388억 원)의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지난 1월 중순 이후 주간 단위로 가장 많은 유입 규모다.
특히 블랙록이 출시한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NAS:ETHB)의 자금 유입세가 돋보였다.
이 상품은 출시 이틀 만에 4천5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기업들의 이더리움 재무전략도 가격을 밀어 올렸다.
이더리움 중심의 자산 전략을 구사하는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러지스(AMS:BMNR)은 지난 2주 동안 약 12만2천 개의 이더리움(약 2억 8천만 달러 상당)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나스닥에 상장된 비트마인의 주가는 월요일 장에서 13.6% 폭등했으며 또 다른 관련 기업인 샤프링크 게이밍(NAS:SBET) 역시 9.1% 상승하며 동반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움직임을 비트코인에 집중됐던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확산되는 신호로 보고 있다.
LMAX 그룹의 조엘 크루거 전략가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대비 상대적 강세를 보이는 것은 네트워크 발전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자금 순환이 일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 연준(Fed)의 통화정책 방향 등 거시 경제 리스크는 여전히 변수다.

jang73@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3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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