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합의 원해…우리 사람들과 대화중"(상보)

최진우 기자 2026. 3. 17.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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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이란을 두고 "그들은 합의를 원한다"면서 "그들은 우리 사람들과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죽었는지, 아닌지 우리는 모른다"면서 "하지만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무도 그를 본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그건 이례적인 일"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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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핵무기 사용 가능성은 일축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이란을 두고 "그들은 합의를 원한다"면서 "그들은 우리 사람들과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연합뉴스 자료사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케네디 센터 이사회를 개최하기 앞서 기자회견 질의응답 세션에서 '그들이 합의를 원한다면 대통령이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두고 허위 정보에 기반한 나라라고 지적하며 "어쨌든 그들은 협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스라엘은 그런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재차 "절대 그런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새로운 이란 최고지도자가 된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두고는 "그가 100% 건강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면서 "그리고 그는 아직 말을 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죽었는지, 아닌지 우리는 모른다"면서 "하지만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무도 그를 본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그건 이례적인 일"이라고 진단했다.

현시점에서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는 "(선주들은) '아마 괜찮을 것'이라는 말만 듣고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아 한다"면서 "기뢰가 설치됐는지도 확실하지 않지만, 설치됐다는 생각만으로도 사람들은 들어가기 꺼리게 된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조만간 상황이 정상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리고 다른 나라들도 참여하고 있다. 감시하고 확인할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 일본, 유럽을 두고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한국과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를 지목하며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견하라고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약 40년 동안 보호해 온 국가 중에서 한두 곳은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나는 그 사실을 (연방의회) 하원과 상원에 보고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나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왜 우리는 우리를 보호하지 않는 국가들을 보호하고 있는가'"라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를 지목하며 "우리는 그들을 보호하려 했다"면서 "그러나 나는 항상 말했다. 정작 우리가 필요할 때 그들은 우리를 보호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이 바로 그런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키려는 연합 구성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마코 루비오(국무장관)와 그 일을 맡고 있는 여러 사람이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어떤 국가가 참여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말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좋은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실망하게 될 나라들도 있을 것이다. 그 나라들이 어디인지 나중에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쟁이 끝날 경우 유가가 급락할 것이라고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일이 끝나면 유가는 매우 빠르게 하락할 것"이라며 "그리고 인플레이션도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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