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본선 이끈 강이슬… FIBA “커리보다 슛 시도율 높다”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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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3점포'로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의 17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이끈 슈터 강이슬(청주 KB)이 국제농구연맹(FIBA)의 찬사를 받았다.
FIBA는 "한국의 본선 진출 원동력은 '핫 핸드' 강이슬이었다. 가장 돋보였다"며 "그는 미국프로농구(NBA)의 스테픈 커리보다 높은 슛 시도율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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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포지션 전향 때 맹연습”

‘소나기 3점포’로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의 17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이끈 슈터 강이슬(청주 KB)이 국제농구연맹(FIBA)의 찬사를 받았다. FIBA는 “한국의 본선 진출 원동력은 ‘핫 핸드’ 강이슬이었다. 가장 돋보였다”며 “그는 미국프로농구(NBA)의 스테픈 커리보다 높은 슛 시도율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FIBA는 16일 “강이슬의 기록적인 슈팅에 힘입어 한국이 예선 한 경기를 남기고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며 “주저하지 않고 쏘는 강이슬의 3점슛이 한국에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한국은 전날 프랑스 빌뵈르반에서 열린 2026 FIBA 여자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에서 필리핀을 꺾고 1패 후 3연승을 장식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1964년 페루 대회부터 한 번도 빠짐없이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강이슬은 필리핀을 상대로 역대 월드컵 예선 한 경기 최다 3점슛 신기록(8개)을 세웠다. 4경기 평균 19.0점에 3점슛 5.5개로 각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3연승 기간 매 경기 20점 이상을 쏟아냈다.
FIBA는 강이슬을 NBA ‘슛 도사’ 커리와 비교했다. 강이슬은 예선 평균 25분7초를 뛰며 경기당 3점슛 13.5개를 시도했다. FIBA는 “커리가 2020-2021시즌 NBA 최고 기록인 평균 12.7개의 3점슛을 시도했다. 당시 커리는 평균 34분을 뛰고, 분당 0.37개의 슛을 시도했다”며 “강이슬의 분당 3점슛 시도율은 0.51개에 달한다”고 전했다. 강이슬은 국내 팬들 사이에서 ‘스테픈 이슬’로 불린다.
강이슬은 “감독님이 작은 기회라도 적극적으로 슈팅하는 걸 권장한다. 팀원들은 슈터의 오픈 찬스를 만들기 위한 세트 플레이를 한다”며 박수호 대표팀 감독과 동료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망설임 없는 3점슛 시도에 대해선 “프로 2년차까지 슈터가 아니었는데, 포지션 전향 때 남들보다 몇 배로 더 연습했다. 움직이며 쏘는 무빙 슛, 경기 상황에 맞는 슛을 하려고 많이 연습한 덕분에 어떤 상황이 와도 자신감 있게 쏠 수 있다”고 밝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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