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카이 그 자체' BLG '쉰', 경기 전반 지배하며 승부는 5세트로 [퍼스트 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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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설계부터 압도적인 정글 영향력을 행사한 BLG가 안정적인 교전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갔다.
16일 브라질 상푸울루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6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그룹 스테이지 4세트에서 BLG가 BFX를 상대로 승리했다.
이날 첫 번째 경기로 성사된 BFX와 BLG의 맞대결은 각 그룹 1, 2위에게 주어지는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권을 향한 중요한 길목에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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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초반 설계부터 압도적인 정글 영향력을 행사한 BLG가 안정적인 교전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갔다.
16일 브라질 상푸울루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6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그룹 스테이지 4세트에서 BLG가 BFX를 상대로 승리했다.
2025년에 신설된 LoL e스포츠 연초 국제대회인 퍼스트 스탠드는 우승팀 소속 지역에 MSI 2026 브래킷 스테이지 직행권을 부여하며, 그룹 스테이지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첫 번째 경기로 성사된 BFX와 BLG의 맞대결은 각 그룹 1, 2위에게 주어지는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권을 향한 중요한 길목에서 펼쳐졌다.
4세트는 블루 진영의 BFX가 나르·트런들·갈리오·유나라·레나타를, 레드 진영의 BLG가 요릭·마오카이·르블랑·시비르·룰루를 선택하며 시작됐다.
경기 초반 '쉰'의 날카로운 갱킹을 앞세운 BLG가 2킬을 먼저 챙기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에도 '쉰'의 마오카이가 맵 전반에 영향력을 끼치며 성장을 가속화했고, BFX는 미드 교전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으나 상대의 탄탄한 유지력을 뚫지 못했다. BLG는 룰루의 보호를 받는 '바이퍼'의 시비르가 안정적인 딜 구도를 잡으며 BFX의 저항을 무력화했다.
결정적인 장면은 바론 둥지 근처에서 나왔다. '쉰'의 활약을 중심으로 대규모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BLG는 BFX 인원 전원을 제압하며 바론과 드래곤을 동시에 손에 넣었다. 승기를 잡은 BLG는 곧바로 미드와 사이드 포탑 공성에 나서며 BFX를 압박했다.
BFX는 본진 진입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으나 '온'의 궁극기에 막혀 반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BFX의 수비를 무너뜨리고 넥서스를 파괴한 BLG는 세트 스코어 2-2를 만들며 승부를 최종전으로 이어갔다. 이번 세트는 초반 갱킹 성공 이후 교전마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쉰'의 정글 설계 능력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사진 = LCK 공식 유튜브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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