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작품상 등 6관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98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 최고 영예의 작품상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에 돌아갔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15일(현지시간)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조연상(숀 펜), 각색상, 편집상, 캐스팅상까지 휩쓸며 올해 최다(6개 부문) 수상작이 됐다.
역대 최다인 1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씨너스: 죄인들'은 남우주연상(마이클 B 조던)과 각본상, 촬영상, 음악상 4관왕에 올랐다.
시상식에서는 반전 메시지를 담은 발언들도 나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상식서 “전쟁 중단하라” 발언도
제98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 최고 영예의 작품상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에 돌아갔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15일(현지시간)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조연상(숀 펜), 각색상, 편집상, 캐스팅상까지 휩쓸며 올해 최다(6개 부문) 수상작이 됐다. 난민 문제와 백인 우월주의를 풍자한 이 영화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단속을 연상케 하는 시의성으로 특히 주목받았다. 첫 오스카 트로피를 들어 올린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은 “후보에 오른 동료 감독들과 함께 훌륭한 여정의 일부가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역대 최다인 1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씨너스: 죄인들’은 남우주연상(마이클 B 조던)과 각본상, 촬영상, 음악상 4관왕에 올랐다. 미국의 뿌리 깊은 인종 차별 문제를 뱀파이어 공포물로 풀어낸 작품이다.

여우주연상은 ‘햄넷’에서 셰익스피어의 아내 아녜스를 연기한 제시 버클리가 이변 없이 수상했다. 여우조연상은 ‘웨폰’의 에이미 매디건이 받았다. 국제 장편영화상은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센티멘탈 밸류’(노르웨이)가 차지했다.
시상식에서는 반전 메시지를 담은 발언들도 나왔다.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은 스페인어로 ‘전쟁 반대’라고 적힌 배지를 달고 시상하며 “전쟁에 반대한다. 팔레스타인에 자유를”이라고 말했다. 장편 다큐멘터리상 수상작 ‘푸틴에 반대하는 모든 사람’의 주인공이자 공동 감독인 파벨 탈라킨은 러시아어로 “별똥별 대신 폭탄과 드론이 떨어지는 나라들이 있다. 모든 아이의 이름을 걸고 지금 당장 모든 전쟁을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상자로 참석한 방송인 지미 키멀은 날 선 정치 풍자로 이목을 끌었다. 그는 다큐멘터리 제작자들이 목숨 걸고 영상물을 만든다면서 “일부 국가 지도자들은 언론의 자유를 지지하지 않는다. 어느 나라인지 말할 수 없지만 북한과 CBS 정도”라고 말했다. 미국 CBS는 최근 친민주당 성향의 토크쇼를 폐지해 논란이 된 방송사다. 키멀은 또 멜라니아 트럼프의 다큐멘터리 ‘멜라니아’를 두고 “백악관을 돌아다니면서 신발을 신어 보는 이야기”라고 혹평했다.
권남영 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넷플,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 ‘오후 5시’ 고정, 왜?
- BTS 공연 때문에 경복궁 문 닫는다는데 [썰픽]
- 사건 발생 7개월만에…서대문 초등생 유괴 시도 피의자 2명 檢 송치
- 마이크 잡자마자 ‘뚝’…오스카 ‘케데헌’ 수상 소감 중단 논란
- 전세대출 85억원 가로챈 일당 무더기 송치
- 물건과 집 통해 사람을 보여주다… “냉장고 보면 먹고 사는 건 다 똑같아”
- ‘레버리지·인버스’ 고위험 ETF 수익 낸 투자자는 10명 중 6명 뿐
- 강남 아파트 전세 거래 ‘반토막’… 빌라는 ‘공급절벽’
- 죄질 나빠도 처벌 불가… 촉법소년 연령 73년만에 낮추나
- 1000분의 9초 대역전극…쇼트트랙 김길리, 세계선수권 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