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민 빠진 롯데 2루, 새 주인은 한태양...시범경기 맹타 행진 [IS 피플]

한태양(23)이 롯데 자이언츠 주전 2루수를 꿰차는 모양새다.
한태양은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6 KBO리그 시범경기에 2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을 기록하며 롯데의 12-1 대승을 이끌었다.
한태양은 롯데가 먼저 1점을 내준 뒤 이어진 1회 말, 1번 타자 황성빈이 안타로 출루한 뒤 이어진 첫 타석에서 상대 투수 네이선 와일스와 8구 승부 끝에 중월 2루타를 치며 1-1 동점을 이끌었다. 그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2사 뒤 볼넷으로 출루하며 득점 기회를 열었고, 빅터 레이예스가 2루타를 쳤을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롯데가 5득점 빅이닝을 만든 6회는 다시 볼넷을 얻어내 만루 기회를 이어가는 데 기여했다. 이후 대주자 이호준과 교체됐다.
한태양은 지난 시즌 전반기 막판, 주전 2루수였던 고승민이 옆구리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출전 기회가 늘어났고, 비범한 타격 능력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준수한 외모로도 주목받은 그는 단번에 롯데 기대주로 성장했다.
올 시즌에는 주전 2루수로 출발할 전망이다. 고승민이 대만 타이난에서 진행했던 1차 스프링캠프 중 불법 오락실에 출입해 3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상태다.

한태양은 지난 12일 KT 위즈와의 시범경기부터 이날 키움전까지 롯데가 치른 5경기 모두 선발 2루수로 나섰다. 첫 경기부터 2안타를 친 그는 14일 LG 트윈스전에서는 3회 임찬규를 상대로 2점 홈런을 쳤고, 이튿날 LG전에서도 볼넷 2개를 얻어내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16일까지 5경기에서 타율 0.364를 마크했다.
한태양은 1차 캠프를 소화하며 임한 인터뷰에서 "실력에 비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라며 롯데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뭔가 어필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그저 주어진 임무를 잘 해내면 (주전으로 올라설)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고승민이 복귀 뒤 바로 주전으로 나설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태양 입장에선 이호준·박찬형 등 다른 젊은 내야수들과 경쟁에서 일단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 16일 키움전에서 대주자로 나선 이호준은 8회 초 최재영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 점프 송구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팀 내 1위로 인정받는 수비력을 뽐냈다. 타석에서도 안타를 쳤다. 7타석에서 안타 3개를 치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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