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계절 축제로 ‘펀 서울’ 조성…방문객 6000만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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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사계절 대표 축제를 하나로 통합한 브랜드 '펀 서울(Fun Seoul)'을 공개했다.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BI)를 기반으로 축제를 운영해 연간 방문객 60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어텀 페스티벌' 개최로 사계절 축제가 완성됐고, 연간 참여 인원은 약 1300만명으로 3년 전인 2022년(8만명)보다 162.5배 늘었다.
이번 계획의 목표는 △사계절 축제 방문객 6000만명 △경제적 파급 효과 5000억원 달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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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BI로 축제 도시 인상 강화”…‘365 축제 도시’ 추진

서울시가 사계절 대표 축제를 하나로 통합한 브랜드 ‘펀 서울(Fun Seoul)’을 공개했다.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BI)를 기반으로 축제를 운영해 연간 방문객 60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자 설명회에 참석해 새로운 BI를 소개했다. 김 본부장은 “축제를 계절별로 열다 보니 담당 부서·재단도 각기 달랐다”며 “축제마다 사용되는 BI는 물론이고 축제를 표현하는 단어마저 상이했다”고 브랜드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시민들로 하여금 매년 축제가 열리는 축제 도시를 각인시키겠다는 구상으로 통합 BI를 마련했다”며 “통합 BI를 활용해 계절별 축제의 특징을 드러낼 수 있는 BI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해당 브랜드를 내세워 ‘365 축제 도시’ 사업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봄·여름·가을·겨울을 대표하는 축제를 매년 하나씩 선보여 왔다. 지난해 ‘어텀 페스티벌’ 개최로 사계절 축제가 완성됐고, 연간 참여 인원은 약 1300만명으로 3년 전인 2022년(8만명)보다 162.5배 늘었다. 각 축제 관람객 규모는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해 열린 ‘윈터 페스티벌’에는 총 1098만명이 방문해 직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계획의 핵심으로 △축제 중심지 한강 조성 △시민 참여 축제 △정보 접근성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꼽았다. 기존 도심 중심 축제 무대를 한강으로 확대하고 방문객 대상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축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정보 제공 체계도 마련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인공지능(AI) 챗봇을 통해 맞춤형 정보가 제공된다.

시는 사계절 축제뿐 아니라 연중 진행되는 시·구·민간 영역의 축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관련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펀서울 홈페이지 제작은 지난해 11월부터 추진됐으며, 연간 주요 축제를 선정해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캘린더를 마련했다. 또 계절·지역·주제별 축제 검색을 지원해 정보 탐색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봄 축제인 ‘스프링 페스티벌’을 비롯해 어텀·윈터 페스티벌 모두 운영 기간이 늘어난다. 공연·문화·관광을 연계한 스프링 페스티벌은 26일간, 공연예술 작품 204개를 선보이는 어텀 페스티벌은 한 달가량 늘린 72일간 펼쳐진다. 빛·미디어아트 등을 활용한 윈터 페스티벌은 지난해(24일)보다 두 배 이상 길어진 59일간 운영된다.
콘텐츠 역시 다양화된다. 여름에 열리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수영·자전거·달리기 경기 외에도 휴식·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기존 난이도 상급자·초급자에 중급자 단계를 신설하며, 어린이·외국인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코스를 마련한다.
올해 사계절 축제에 투입되는 시 예산은 약 97억원 규모다. 다만 김 본부장은 “시에서 열리는 축제 프로그램이 1200개 이상으로, 여기에는 민간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매년 개최해 온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며 “새로 마련한 축제 프로그램 한정으로 확보된 예산은 97억원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민간 축제의 규모가 커 정확한 예산을 추산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번 계획의 목표는 △사계절 축제 방문객 6000만명 △경제적 파급 효과 5000억원 달성 등이다. 시 관계자는 “축제 기간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점을 고려해 목표치를 잡았다”며 “경제적 파급 효과에 대해서는 상세한 자료 분석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유지 기자 youjiro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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