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리버풀, 올 시즌 후반 45분 이후 실점만 8번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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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후반 집중력 저하 문제로 올 시즌 농사를 망치고 있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를 치른 리버풀이 토트넘홋스퍼와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리버풀전 무려 14명이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그러나 경기 후반부로 갈수록 올 시즌 내내 팀의 발목을 잡았던 에너지 레벨 저하 문제가 또다시 발생했고, 점차 토트넘 선수들이 리버풀 진영에서 위협적인 공격 기회를 잡는 경우가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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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리버풀이 후반 집중력 저하 문제로 올 시즌 농사를 망치고 있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를 치른 리버풀이 토트넘홋스퍼와 1-1로 비겼다. 리버풀은 승점 49점으로 리그 5위에 자리했다.
리버풀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였다. 토트넘은 리버풀전 무려 14명이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기존 부상자 10명에 더해 코너 갤러거가 경기 전 몸 상태가 나빠져 전력에서 이탈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주앙 팔리냐는 직전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서로 머리를 부딪쳐 뇌진탕 프로토콜에 의해 명단에서 제외됐다. 미키 판더펜은 지난 크리스털팰리스전 퇴장 징계로 결장했다.
그럼에도 리버풀은 토트넘을 상대로 압도하지는 못했다. 출발은 괜찮았다. 전반 18분 소보슬러이 도미니크가 20미터 정도 되는 거리에서 수비벽을 돌아나가는 궤적의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최근 경기력이 저하됐다고 평가받는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팔을 쭉 뻗었지만 공은 손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리버풀은 전반 36분 코디 학포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오는 등 토트넘을 상대로 공세를 이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경기 후반부로 갈수록 올 시즌 내내 팀의 발목을 잡았던 에너지 레벨 저하 문제가 또다시 발생했고, 점차 토트넘 선수들이 리버풀 진영에서 위협적인 공격 기회를 잡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리고 후반 45분 비카리오가 전방으로 멀리 보낸패스를 랑달 콜로 무아니가 어떻게든 소유해서 히샬리송에게 넘겼고, 히샬리송이 공에 정확하게 발을 갖다대 토트넘이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었다.
리버풀이 이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애스턴빌라를 골득실 차이로 밀어내고 리그 4위까지 오를 수 있었지만, 토트넘과 비기면서 그 기회를 잃었다. 오히려 6위 첼시, 7위 브렌트퍼드의 추격을 뿌리쳐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히샬리송에게 당한 실점으로 리버풀은 이번 시즌 후반 45분 혹은 그 이후에 실점해 승점을 잃은 경기가 8경기로 늘어났다. 2010-2011시즌 7경기를 넘어선 수치다. 크리스털팰리스, 첼시, 본머스, 맨체스터시티, 울버햄턴원더러스에는 후반 막판 나온 득점으로 패배했고, 리즈유나이티드, 풀럼, 토트넘과는 무승부를 거뒀다. 산술적으로만 봐도 승점 11점을 잃었는데, 해당 승점들을 모조리 차지했다면 맨시티와 치열한 2위 경쟁을 할 수도 있었다.
소보슬러이는 이번 경기가 끝난 뒤 "정신을 차리지 못하면 유럽축구연맹 컨퍼런스리그 진출에 만족해야 할 것"이라며 선수단의 분발을 촉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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