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고난과 부활, 눈으로 보고 마음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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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기념하는 사순절 기간이 어느덧 중반을 넘어섰다.
사순절의 핵심 메시지를 눈으로 보고 마음에 담을 수 있는 기독 미술전을 소개한다.
그는 "곧 고난주간과 부활절이 다가오는데 전시 작품을 보며 그 속의 십자가를 찾고 의미도 묵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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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영 개인전·서동희 도예전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기념하는 사순절 기간이 어느덧 중반을 넘어섰다. 사순절의 핵심 메시지를 눈으로 보고 마음에 담을 수 있는 기독 미술전을 소개한다.

온누리아트갤러리는 지난 10일부터 부활절인 4월 5일까지 작가 전태영의 초대전 ‘감추인 십자가’를 연다. 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 안태이) 소속으로 제14대 회장을 역임한 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자연과 일상에서 발견한 십자가 형상을 포착해낸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제10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대상 수상자인 그는 이 주제로 그간 전국 교회에서 37회 순회 전시를 선보인 바 있다.

전 작가는 16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신앙의 자유가 없는 북한 기독교인이 자연 지형지물에서 십자가를 찾으며 예배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감동한 이후로 이 주제에 천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작 가운데는 ‘가장 가까이에’ ‘십자가에 핀 사랑’ 등 암벽 속 십자가 형상이 담긴 작품을 추천했다. 그는 “곧 고난주간과 부활절이 다가오는데 전시 작품을 보며 그 속의 십자가를 찾고 의미도 묵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갤러리는 서울 용산구 온누리청소년센터 2층에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성경 말씀을 도자로 구현하는 현대 도예가 서동희는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서동희도예전: 현대도예 50주년 기념전’에서 대표작 ‘생명나무’를 선보인다.

서울 광진구 바이블 도자예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도자 예술 세계의 근원으로 요한계시록 22장 14절을 형상화한 생명나무뿐 아니라 요한복음 7장에서 영감을 얻은 ‘생수의 강’, 마태복음 8장 속 예수의 행적을 담은 ‘바람과 바다를 잠잠케 함’ 등을 만날 수 있다.

서 작가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냈다. 그분이야말로 생명나무 그 자체”라며 “작품을 보며 구원자 그리스도의 탄생과 행적, 말씀을 따라가 보길 권한다”고 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관람 시간은 화~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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