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마하마 가나 대통령에 명예행정학박사 학위 수여

2026. 3. 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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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는 지난 3월 13일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에게 명예행정학박사 수여했다.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3월 13일 경영관 용재홀에서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이하 마하마 가나 대통령)에게 명예행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학위 수여는 마하마 가나 대통령이 민주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사회 정의, 경제 발전, 국제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며 가나의 국가 변혁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한 데 따른 것이다.

마하마 가나 대통령은 볼레-밤보이 지역구 국회의원부터 통신부 장관, 부통령,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정부의 모든 단계에서 봉직한 인물이다. 재임 기간 동안에는 교육, 보건, 항만, 항공, 철도, 석유 및 가스, 정보통신기술(ICT) 등 핵심 분야 전반에 걸쳐 전례 없는 인프라 확충을 이끌었으며, 이러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국가 발전의 견고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이바지하였으며, 아프리카 최초의 한국계 주한 대사를 임명하는 등 한국과의 관계를 특별히 중시하고 있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연세대학교는 일찍이 아프리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연구원을 개원하여 아프리카와의 학문적・실천적 협력을 확장해 왔고, 특히 연세대학교와 가나 정부는 2019년부터 환경지속가능개발대학(University of Environment and Sustainable Development) 설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이는 양측이 함께 만들어 온 대표적 결실이다”고 말했다.

김현철 대학원장은 추천사를 통해 “마하마 가나 대통령은 포괄적인 제도적 통찰과 탁월한 행정 역량을 바탕으로 가나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 지도자”라며 “민주적 리더십을 통해 사회 정의, 경제 발전, 국제 협력의 가치를 실천해 온 공로를 기리고자 명예행정학박사 학위 수여를 추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윤동섭 총장은 마하마 가나 대통령과 함께 연세대 AI혁신연구원을 방문해 AI 분야의 연구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AI혁신연구원은 대학·기업·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학·산·연(學産硏) 연계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단일 기관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AI 연구소다. 첨단 GPU 서버와 의료 데이터 기반 연구 플랫폼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AI 관련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마하마 가나 대통령은 연구 시설을 둘러보며 AI 기술이 국가 발전과 미래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데이터 기반 연구와 의료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보였다.

연세대는 이번 명예행정학박사 학위 수여를 계기로 마하마 가나 대통령과 가나 정부와의 학술·연구 교류를 강화하고, 한국-가나 간의 외교 협력에도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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