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깜짝 발탁' MF 홍현석, 3월 명단 합류! 월드컵 전 눈도장 찍을 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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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소집되면 자원이 변함없이 명단에 오른 가운데 유일한 깜짝 발탁 주인공은 미드필더 홍현석이 됐다.
이에 홍 감독은 마지막 평가전인 만큼 황인범을 포함시키는 동시에 대체 자원으로 홍현석을 추가하며 총 27인 명단을 발표했다.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어들며 홍현석은 자연스레 대표팀 시야에서도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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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천안] 김진혁 기자= 기존에 소집되면 자원이 변함없이 명단에 오른 가운데 유일한 깜짝 발탁 주인공은 미드필더 홍현석이 됐다.
16일 오후 2시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3월 남자 A대표팀 명단 발표와 홍명보 감독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영국 밀턴케인스의 스타디움 MK에서 코트디부아르, 1일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오스트리아와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홍명보호가 6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3월 A매치 일정은 본 대회 전 마지막으로 선수단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다. 한국은 조별리그 맞상대를 대비할 수 있는 평가전을 계획했다. 유럽으로 이동해 영국, 오스트리아를 거치며 남아공을 투영한 코트디부아르, 유럽 팀을 고려한 오스트리아와 친선전을 치른다. 선수단은 오는 23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소집 후 출국, 해외리그 선수는 유럽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3월 일정 후 공식적인 A매치 기간이 없는 만큼 검증된 자원들 위주로 대표팀 승선할 가능성이 높았다. 여러 포지션에서 익숙한 이름들이 포함된 가운데 미드필더에 홍현석이 1년 4개월 만에 승선했다.
홍명보 감독은 홍현석 발탁에 대해 "이적 후 직접 경기를 지켜봤다. 그 경기에서 출전하진 못했다. 돌아온 다음부터는 꾸준하게 적은 시간부터 60분까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황인범 선수가 오늘 부상 소식이 들려왔다. 때문에 공격적인 역할을 위해서 홍현석을 고려했다. 중앙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측면도 소화할 수 있다. 경기력 측면은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홍현석은 황인범의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긴급 대체자로 낙점됐다. 지난 15일 황인범은 경기 중 발목 부상으로 조기 교체됐다. 스스로 발을 딧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부상 정도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에 홍 감독은 마지막 평가전인 만큼 황인범을 포함시키는 동시에 대체 자원으로 홍현석을 추가하며 총 27인 명단을 발표했다.

홍현석은 지난 시즌까지 마인츠05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주전 입지를 내주며 리그 4경기 선발 출전에 그친 홍현석은 올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FC낭트로 이적하며 환경 변화를 택했다. 그러나 낭트에서도 전반기 6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어들며 홍현석은 자연스레 대표팀 시야에서도 멀어졌다. 지난 2024년 11월 월드컵 예선이 홍현석의 마지막 승선이다.
이에 홍현석은 올겨울 다시 한번 팀을 옮겼다. 한창을 주가를 올렸던 친정팀 헨트로 임대온 홍현석은 한층 익숙한 환경에서 경기 감각 회복에 돌입했다. 현재 홍현석은 헨트 합류 후 출전한 8경기 중 6경기를 선발로 나섰다. 지난 1월에는 득점까지 기록하면서 퍼포먼스를 빠르게 회복 중이다.
대표팀까지 승선한 홍현석은 3월 2경기에서 눈도장을 찍을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황인범 몸 상태가 불안정한 만큼 충분히 기회를 받을 가능성도 높다. 3-4-2-1 전형 기준으로 홍현석은 중앙 미드필더와 2선 공격형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할 수 있다. 홍 감독에 말을 빌리면 측면으로까지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본 무대 전 중원 조합 찾기가 대표팀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홍현석이 두 차례 평가전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축구국가대표팀 3월 소집명단 (27명) >
GK: 김승규(FC도쿄), 조현우(울산HD), 송범근(전북현대)
DF: 김민재(바이에른뮌헨), 조유민(샤르자), 이한범(미트윌란), 김주성(산프레체히로시마), 김태현(가시마앤틀러스), 이태석(아우스트리아빈), 설영우(츠르베나즈베즈다),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묀헨글라트바흐),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
MF: 양현준(셀틱FC), 백승호(버밍엄시티), 박진섭(저장FC), 황인범(페예노르트), 홍현석(KAA헨트), 김진규(전북현대), 권혁규(카를스루에SC), 배준호(스토크시티), 엄지성(스완지시티), 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 이재성(마인츠05), 이강인(파리생제르맹)
FW: 오현규(베식타스), 손흥민(LAFC), 조규성(미트윌란)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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