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진주샛-1B’ 발사 1주년…우주산업 인프라 구축⋅기술력 확보

강연만 2026. 3. 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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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초소형 위성 '진주샛-1B'가 발사 1주년을 맞으며 위성 운용, 우주 부품 국산화,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내 우주산업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KTL과 진주시가 협력해 위성 발사에 성공하며 우주산업 기반 조성의 출발점이 됐다.

한편 KTL은 16일 경남 진주에 위치한 우주부품시험센터에서 '진주샛-1B' 발사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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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위성 임무 수행, 우주산업 부품 국산화, 전문인력 양성 결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초소형 위성 '진주샛-1B'가 발사 1주년을 맞으며 위성 운용, 우주 부품 국산화,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샛-1B'는 2U 크기(100×100×227㎜)에 약 1.8㎏ 질량의 초소형 위성이다. 위성은 지난해 3월 15일 오후 3시 39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에 실려 우주 궤도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발사 당일 KTL 우주부품시험센터 지상국과 1차 교신에 성공했으며, 다음 날인 16일 오전에는 첫 지구 사진 촬영 및 데이터 수신에도 성공해 위성의 안정적인 성능을 확인했다.

'진주샛-1B'는 당초 예상된 최소 운용 기간인 3개월을 크게 넘어 약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매일 지상국과 교신하며 정상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는 초소형 위성 운용 측면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라는 평가다.

이번 프로젝트는 KTL이 경남 우주항공산단(진주지구)에 '우주환경시험시설'을 구축하게 된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지역 내 우주산업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KTL과 진주시가 협력해 위성 발사에 성공하며 우주산업 기반 조성의 출발점이 됐다.

또한 '부품 국산화' 측면에서도 성과를 냈다. 태양전지판과 카메라 브라켓 등 주요 위성 부품을 국내 기술로 개발해, 기존 해외 부품을 수입해 단순 조립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국산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우주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도 긍정적인 결과가 이어졌다. 위성 개발 1단계에 참여했던 경상국립대 학생들이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핵심 우주 관련 기관과 기업으로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KTL은 이번 위성 개발과 운용 과정에서 확보한 전 주기 기술력을 바탕으로 후속 위성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6U급 위성 '진주샛-2'를 개발 중이며, 해수색 및 해수온 센서를 탑재해 경남 연근해 해안 모니터링과 임무 종료 후 지구 재진입 기술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KTL은 16일 경남 진주에 위치한 우주부품시험센터에서 '진주샛-1B' 발사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KTL 미래융합기술본부 송준광 본부장, 경상국립대 박재현 교수, 위성 개발 참여 기업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진주샛-2'는 오는 2027년 하반기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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