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공공산후조리원 광주 전면 확대…각 구 신설 추진”

김영균 2026. 3. 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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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전남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공공산후조리원 모델을 광주 전역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16일 밝혔다.

또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통합 닥터 앰뷸런스'를 특별시 전역에서 운영하고, 광주 상급종합병원 전문의가 전남 외곽지역 공공산후조리원까지 원격진료 및 정기순회 진료를 지원하는 등 운영 체계를 전면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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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8곳 운영, ‘반값’에 양질의 서비스…이용신청 ‘폭증’
임신가정 건강관리사 파견제 확대 등도
김영록 예비후보가 15일 인기폭발인 전남 공공산후조리원을 광주지역까지 확대해 운영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전남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공공산후조리원 모델을 광주 전역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16일 밝혔다.

현재 해남, 강진, 완도, 나주, 순천, 광양, 여수 등 전남 8곳에서 운영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은 2주 기준 16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산후 회복과 신생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 등은 50만~80만원 선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민간시설의 이용료(300만~500만원)에 비해 절반 이하의 비용이지만 서비스의 질이 높아, 일부 산모들은 주소지를 이전할 정도로 신청이 몰리고 있다. 지금까지 7000여명의 산모가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예비후보는 “광주에서도 싼 값에 양질의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해달라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광주 각 구별로 한 곳씩 공공산후조리원을 우선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순천)을 둘러보고 있는 김영록 전남지사(자료사진)


또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통합 닥터 앰뷸런스’를 특별시 전역에서 운영하고, 광주 상급종합병원 전문의가 전남 외곽지역 공공산후조리원까지 원격진료 및 정기순회 진료를 지원하는 등 운영 체계를 전면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임신 가정에는 산후조리 지원금(바우처)을 지급하고, 전남도 사업인 '임신가정 건강관리사 파견제도'를 확대 실시하겠다는 약속도 내놨다.

그는 결혼·출산·양육에 이르기까지 보다 다양하고 파격적인 지원책을 통해, 광주 0.76명, 전남 1.10명인 합계출산율(2025년말, 전국 평균 0.8명)을 2030년 1.3명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과 국가의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저출산 문제는 개인·가족 책임이 아닌 행정과 지역 공동체가 해결해야 할 공적 과제”라며 “그동안 시행해 온 결혼·출산·양육 지원책의 성과를 바탕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전남광주특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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