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인구 90만명 눈앞…전국 지자체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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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저출생 위기에도 인구 90만명을 앞두고 있다.
16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청주시는 2월 기준 전월보다 791명 증가한 85만7420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는 88만6440명으로 전월 대비 573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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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접 안정적인 일자리

충북 청주시가 저출생 위기에도 인구 90만명을 앞두고 있다.
16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청주시는 2월 기준 전월보다 791명 증가한 85만7420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는 88만6440명으로 전월 대비 573명 증가했다.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 인구 규모는 수원, 용인, 고양, 화성, 창원, 성남에 이어 7위에 해당된다.
출생아 수도 533명을 기록하며 전월보다 증가했다. 2019년 1월(530명)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 2월 한 달 동안 인구와 출생아 수가 동시에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시는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장점과 안정적인 일자리가 인구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시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15~64세 고용률이 인구 80만 이상 기초 지자체 중 가장 높은 72.1%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중심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면서 민선 8기 청주시 투자유치 규모는 53조323억원에 달한다. 시는 창업 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공정 설계와 품질 검증, 초기 생산까지 수행할 수 있는 혁신기술 제조창업 공유공장을 2027년부터 본격 가동한다.
공유공장은 청원구 오창읍에 280억원을 들여 건축물 전체면적 5600㎡ 규모로 오는 6월 준공한다. 지역 유망기업 83억원 투자와 자체 출자 14억 원을 기반으로 혁신 창업·벤처 펀드(743억원)도 조성했다. 올해는 1000억원 모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는 충북형 지역 성장펀드 공모에 참여해 4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가 갖춘 산업 기반과 정주 여건이 인구 유입과 출생 증가로 이어지며 긍정적인 인구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지속적인 도시 성장에 맞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특례시 지정 추진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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