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국 전쟁 하청업체 아냐, 파병 거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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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호르무즈해볍에 한국군 파병을 언급한 것을 두고 충남 지역 정당들이 "대한민국은 미국의 전쟁 하청업체가 아니다", "불의한 침략전쟁에 공범이 되란 것인가"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정의당 충남도당은 "불의한 침략 전쟁의 공범이 되라는 얘기다. 들을 가치가 없다. 이재명 정부는 단호하게 거부하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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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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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일 플로리다주 도랄 소재 트럼프 내셔널 도랄 마이애미 리조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
| ⓒ AFP/연합뉴스 |
소식이 전해지자, 정의당 충남도당과 진보당 충남도당은 16일 각각 성명을 통해 비판에 나섰다.
정의당 충남도당은 "불의한 침략 전쟁의 공범이 되라는 얘기다. 들을 가치가 없다. 이재명 정부는 단호하게 거부하라"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더러운 전쟁에 한국이 어떤 형태로든 파병한다면 우리도 침략자가 되는 것이며 학살의 공범이 되는 꼴"이라며 "국제법을 위반한 전쟁에 파병할 이유가 없다. '국제평화의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적 전쟁을 부인'하는 우리 헌법의 평화주의 원칙과 한미상호방위조약의 '국제적 평화와 안전과 정의' 원칙을 거스르는 행위일 뿐"이라고 경고했다.
진보당 충남도당도 "명백한 주권 침해이자, 미국의 대이란 침략 전쟁에 우리 군대를 총알받이로 내놓으라는 사실상의 '강제 참전' 통보"라고 비판했다.
이어 "파병은 중동 전쟁의 화약고에 기름을 붓는 행위이다. 전쟁의 장기화와 확전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초래할 것"이라며 "전 세계가 규탄하는 '전쟁광' 트럼프와 '인종학살자' 네타냐후의 패권 욕심을 위해 우리 장병들을 투입하고, 대한민국을 전쟁의 화염과 보복의 사슬에 몰아넣을 수 없다. 절대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에 엄중히 촉구한다. 대한민국은 미국의 전쟁 하청업체가 아니다. 트럼프의 파병 요구에 단호히 거부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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