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추진 본격화

박재구 2026. 3. 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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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 글로벌 브랜드 5성급 호텔 건립을 위한 사전협상 절차가 본격 시작됐다.

하남시는 망월동 일원에서 추진되는 5성급 호텔 건립 사업과 관련해 공공기여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협상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수준의 5성급 호텔 건립이 하남시 도시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단계별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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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건립 사전협상 절차 착수
인터컨티넨탈·메리어트 등 검토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 글로벌 브랜드 5성급 호텔 건립을 위한 사전협상 절차가 본격 시작됐다.

하남시는 망월동 일원에서 추진되는 5성급 호텔 건립 사업과 관련해 공공기여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협상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13일 제1차 회의를 열어 주요 협상 사항을 논의했다.

해당 사업은 미사강변도시 자족용지에 5성급 호텔과 공동주택을 복합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 제안서에 따르면 객실 396실 규모의 호텔과 33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호텔 브랜드로는 인터컨티넨탈, 메리어트, 웨스틴 등 글로벌 호텔 체인이 검토되고 있으며, 사업자는 이를 위해 2025년 7월 파르나스호텔㈜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태다.

사업자는 5성급 호텔 수준의 컨벤션센터와 인피니티풀, 스카이라운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준주거지역인 해당 부지를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하고 용적률을 상향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제시했다.

호텔 사업은 초기 투자비가 크고 수익성 확보가 쉽지 않은 특성을 고려해 공동주택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호텔과 공동주택 모두 개발이익 환수 대상에 포함된다.

도시계획 변경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은 관련 조례에 따라 지역사회에 환원된다. 민간사업자는 공공기여 방안으로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시설과 북측 생활권에 부족한 청소년수련시설 건립을 제안했다.

또한 하남시민을 대상으로 호텔 객실과 컨벤션 시설, 식당 이용 시 비수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과 교육환경평가 심의 결과에 따른 학교 지원 방안도 제시했다.

이번 협상은 2024년 11월 제정된 ‘하남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과 2025년 2월 제정된 관련 조례에 근거해 진행된다. 협상조정협의회에는 시 관계 부서와 도시계획 전문가, 민간사업자가 참여해 도시계획 변경이 수반되는 개발사업의 공공성 확보와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조례와 지침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협상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겠다”며 “도시계획 변경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이 지역사회에 합리적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공공기여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수준의 5성급 호텔 건립이 하남시 도시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단계별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남=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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