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측 "단일화 참가 단체가 특정 후보 지지"- "불법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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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는 민주·진보 단일화 기구 참여 단체인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가 특정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선거인단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해당 단체를 단일화 기구에서 퇴출할 것을 요구했다.
공무직본부 측 관계자는 기자회견 직후 <오마이뉴스> 와 한 통화에서 "지난번 지지난번 민주·진보 단일화 경선에도 추진 기구에 참여했고, 선거인단 참여를 조합원에게 독려했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노조 차원의 자유로운 의사 결정이기에 불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해명했다.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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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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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측 기자회견 |
| ⓒ 이민선 |
안 후보 측은 16일 경기도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며 이 단체를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조직동원, 특권선거, 탈법 불법을 조장하는 선거인단 도입논의를 중단하고 100%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 측은 오는 19일까지 요구사항에 대한 성의 있는 조치와 답변을 요구했다. "단일화를 반드시 성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19일까지 답변이 오지 않는다면 단일화를 포기할 수도 있느냐는 기자의 물음에는 "단일화 포기한다고 말한 바 없다. 19일 이후 대책은 19일 이후에 말하겠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공무직본부 측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무직본부 측 관계자는 기자회견 직후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지난번 지지난번 민주·진보 단일화 경선에도 추진 기구에 참여했고, 선거인단 참여를 조합원에게 독려했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노조 차원의 자유로운 의사 결정이기에 불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해명했다.
기자회견은 이동렬 선거대책위원장과 김동선 집행위원장이 함께 진행했다. 이 위원장 등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발신 공지문이 있는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공지문에는 "00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고, 3월에 조합원이 참여하는 1만 명의 선거인단을 조직하겠다"는 내용이 있다.
이 위원장 등은 "공정성이 생명인 단일화 추진 기구인데, 참가·운영 단체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로 하고 선거인단을 조직적으로 모집하고 있는 데 분개한다"며 "이 같은 행위는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한 심각한 위법 행위"라고 비판했다. "공무직본부 경기지부 및 각 지회는 선거법 위반 행위를 즉각 중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위원장 등은 "안민석 후보 캠프는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 선거인단 투표를 반대했다"며 "민주적이고 공정한 단일화, 교육적인 단일화가 되도록 유은혜·성기선·박효진 후보가 지혜를 모으기를 소망한다"라고 제안했다.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는 경기교육혁신연대가 추진하고 있다. 진보 후보로 분류되는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과 안민석 전 의원, 성기선 전 한국교육평가원장(가톨릭대 교수), 박효진 경기교육연대 상임대표가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 경선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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