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장애인 드론축구단 창단… 장애인 생활체육 새 출발
경남 거창군에 장애인 생활체육의 새로운 종목인 드론 축구가 도입된다. 경남척수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는 오는 3월 26일 거창군 다목적체육관에서 '거창군 장애인 드론축구단'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창단은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팀 스포츠인 드론 축구를 통해 장애인의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창단식 당일에는 드론 축구 종목 소개와 시연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드론 축구는 드론을 조종해 경기장에 설치된 골 링을 통과시키며 득점을 겨루는 경기로, 조종 능력뿐 아니라 팀워크와 전술이 중요한 스포츠다. 실내경기로 날씨나 계절의 영향을 적게 받아 정기적인 훈련이 가능하고, 역할 분담이 명확해 초보자도 단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거창군 장애인 드론축구단은 김경진 경남척수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장이 단장을 맡아 운영을 총괄하며, 이진성 감독이 선수 훈련과 전술 지도를 담당한다. 드론 기초 조종 교육과 팀 전술 훈련, 안전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창단과 함께 회원 모집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드론 조종 경험이 없어도 참여할 수 있도록 초급 과정부터 단계별 교육을 운영하고, 정기 훈련을 통해 경기 이해도와 팀플레이를 높일 방침이다. 향후에는 지역 교류전과 각종 대회 참가도 추진해 장애인 드론 축구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원 모집은 거창군 거주 장애인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드론 조종 외에도 기록, 운영, 정비 등 다양한 역할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과 문의는 경남척수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로 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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