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에게 듣는다
◀ 앵 커 ▶
우리가 매일 마시고 사용하는 수돗물 당연하게 쓰고 있지만 수질이나 요금 소식과 관련해서는 시민들의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부산시는 올해 2300억 원대 예산을 투입해 노후 관로 교체와 스마트 시스템 구축에 나섰는데요.
오늘 투데이 초대석에서는 김병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과 함께 우리 집 수돗물 얼마나 더 안전해지는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본부장님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일단 올해 상수도 관련 발주 규모가 2300억 원에 달한다고 들었습니다. 규모가 어마어마한 건데요. 시민들이 가장 궁금한 건 우리 동네의 낡은 수도관이 언제 바뀌냐일 겁니다.
이번 대규모 정비로 인해서 시민들이 당장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어떤 건지요?
[김병기 /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본부장]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먼저 믿고 드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들이 관 세척과 수리도 수시로 할 뿐만 아니고 수도꼭지 물에 대해서 우리 상수도본부 산하의 수질연구소에서 수시로 가정집을 방문해서 체크를 합니다. 그래서 믿으셔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이제 저희들이 한 2300억 정도 금년에 투자 사업비가 잡혔는데..그러면 그렇게 안전하면 왜 노후 상수관을 가느냐? 그건 노후 상수관이라는 게 오래되다 보면 파손도 되고요. 그다음에 수압이 낮아지기도 하고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계획을 세워서 계속해서 노후 상수관을 교체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한 1983년부터 1, 2, 3단계 4단계까지 계획을 세워서 2022년까지 3단계 상수도관 정비 사업을 약 7800억 8천억 원 정도 들여서 9천 킬로 넘는 상수관을 노후 상수관을 정비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2023년부터 한 10년간 계획을 세우고 3800억 원 정도를 투자해서 지속적으로 수 노후 상수관을 교체해 나가고 있습니다."
◀ 앵 커 ▶
최근 명장정수장을 중심으로는 AI 스마트 정수장 구축 속도를 내고 계십니다. 여기에 더해서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 상수IN도 공개를 하셨는데요.
도입 이유와 그리고 또 좋아지는 점이 궁금합니다.
[김병기 /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본부장]
"아 시민 여러분들께서 요즘 인공지능 하도 이야기를 하니까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사실은 자동화와 아 인공지능 기반으로 한다는 건 약간 다른 문제인데요.
자동화는 사람이 없이 움직이는 걸 말하고 인공지능이라는 것은 센서에서 데이터를 모아서 데이터를 우리가 인공지능으로 분석해서 과학적인 데이터 기반의 정확한 의사결정을 하는 게 목적입니다. 그래서 이제 저희들이 그 사실은 이게 정수장에 가보시면 부산시에 덕산, 화명, 범어사 등 4개 정수장이 있는데 정수장에 가보시면 공장하고 똑같아요.
그 처리 절차가 약품 투입 모래 여과 그다음에 오존 활성탄 처리라든지 이렇게 굉장히 복잡한 공정을 거치는데, 이때까지는 전문가들의 어떤 경험이라든지 거기에 의존했지만 이제는 인공지능을 도입하게 되면 데이터 기반으로 아주 정확하게 의사결정을 해서 공정이 이루어진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이제 더 근본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저희들이 1200명이 근무하는 지방 직영 공기업이에요. 수도 요금으로 저희들이 운영을 하고 있는데 수도 요금은 저희들이 함부로 시민 부담이 될까 봐 못 올리지 않습니까, 그런데 비용은 계속 올라가고 전문가들은 퇴직하고 이런 딜레마가 있습니다.그랬는데 요즘은 인공지능으로 이런 딜레마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저희들이 이렇게 인공지능을 도입한 배경이 되겠습니다."
◀ 앵 커 ▶
현실적인 문제도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상수도 요금이 지금 3개년에 걸쳐서 단계적으로 인상이 되고 있는데 시민들의 부담이 큰 만큼 이 인상분이 실제 노후시설 개선에 어떻게 투명하게 쓰이고 있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병기 /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본부장]
"사실은 시민 여러분들은 잘 모르겠시겠지만 저희들이 생산 원가가 1톤당 한 천 원이 드는데 판매 가격이 800원입니다. 그러니까 톤당 200원씩 손해를 보고 팔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2024년도에 적자가 500억이 넘었거든요. 500억 원이 넘어서 저희들이 어쩔 수 없이 매년 25년 26년 27년 이렇게 어 7% ,8%씩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 재원으로 아까 말씀드렸듯이 노후 상수관도 교체를 하고 이렇게 투자를 하고 있는데요.
사실은 이게 상수도 우리 수도 요금이 워낙 싸기 때문에 보통 톤당 어 7,8%씩 오르면 톤당 70원씩 올라서 한 가구당 한 1400원에서 1500원 정도 오르는 셈이 되거든요. 그래서 이제 어렵게 저희들이 거둔 요금을 아주 알차게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 앵 커 ▶
네, 이렇게 철저하게 관리하고 계시지만 사실 지난해 일부 지역에서 관 파열 사고가 발생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단수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시스템이나 안내 체계를 잘 보완하셨죠?
[김병기 /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본부장]
"저희들이 한 9천kg 넘는 이 상수관을 24시간 내내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 상수도본부에는 종합상황실이 있어서 모든 관의 어떤 흐름이라든지 수압 정보 같은 게 다 올라옵니다.
이제 사고가 나면 저희들이 밤새 수리를 하게 되는데요. 부산시에는 큰 물탱크라 할 수 있는 배수지가 한 705개가 있어서 배수지에서 물을 공급할 동안 저희들이 웬만하면다 이렇게 수리를 해냅니다. 그런 건데 저희들이 1년에 공사하는 건수가 한 900건 1천 건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하루에도 3건 정도를 수리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우리가 수리할 때는 항상 시민 여러분들께 문자 메시지도 보내고 그래서 안전하게 수리를 한다는 말씀드리고요.
지금까지는 고장이 나고 수도관이 터졌을 때 수리하는 사후 대응이라면 앞으로는 빅데이터 기반에서 터질 만한 곳을 미리 예측을 해서 수도관을 가는 방식으로 시민 여러분들이 불편이 없도록 그렇게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 앵 커 ▶
네,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물인 만큼 앞으로도 꼼꼼한 관리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김병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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