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왕, 텔레 문의' 이마에 수상한 문신…그 유튜버 알고보니
신혜연 2026. 3. 16. 06:55

자신의 이마에 마약을 판매하는 텔레그램 계정을 문신으로 새기고 돈을 받은 유튜버가 구속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13일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유튜버 김모(29)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마약왕 빌런 텔레(그램) 문의'라는 문구와 계정 정보를 이마에 문신으로 새기고 그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올해 1월 국민신문고에 '얼굴 문신으로 마약을 홍보한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구독자 약 7000명을 보유한 유튜버인 김씨는 마약 판매 텔레그램 계정 운영자에게 홍보 의뢰를 받고 문신을 한 뒤 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9월에는 다른 유튜버의 영상에 등장해 마약 계정이 적힌 문신을 보여주며 "5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씨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약 판매 텔레그램 계정 운영자 등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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