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레전드' 수식어도 부족할 정도인데…김가영 "아직 부족, 목표 향해 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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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여제' 김가영(43·하나카드)이 프로당구(PBA) 사상 최초로 월드챔피언십 3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하지만 김가영은 기록이 아닌 더 높은 완성도를 바라봤다.
김가영은 15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여자부 결승에서 한지은(에스와이)을 세트 스코어 4-1(9-11 11-5 11-7 11-1 11-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가영은 월드챔피언십 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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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당구 여제' 김가영(43·하나카드)이 프로당구(PBA) 사상 최초로 월드챔피언십 3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하지만 김가영은 기록이 아닌 더 높은 완성도를 바라봤다.
김가영은 15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여자부 결승에서 한지은(에스와이)을 세트 스코어 4-1(9-11 11-5 11-7 11-1 11-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가영은 월드챔피언십 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또한 2020-21시즌 출범 이후 6차례 열린 이 대회에서 무려 4번이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세트를 9-11로 먼저 내주며 끌려갔지만 김가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2세트를 11-5로 가볍게 따낸 김가영은 3세트 3-6으로 뒤지던 6이닝째에 하이런 7점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가져왔고, 결국 11-7로 승부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김가영은 무자비했다.
4세트를 단 5이닝 만에 11-1로 끝냈고, 5세트 역시 1이닝부터 하이런 7점을 쏟아부은 끝에 4이닝 만에 11-2로 마무리하며 챔피언십 포인트를 완성했다.
이날 김가영의 경기력은 숫자로도 증명됐다. 결승전 애버리지 1.559를 기록하며 종전 스롱 피아비의 1.533을 넘어 LPBA 결승전 역대 최고 애버리지를 새로 썼다.
내용과 결과 모두 완벽에 가까운 우승이었다.
또한 개막전 우승을 시작으로 시즌 4번째 정상에 올랐고, 개인 통산 우승 횟수는 18회로 늘어났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1억원을 추가한 김가영은 시즌 상금 2억2950만원으로 1위를 지켰다. 통산 상금도 9억1130만원으로 늘어나며 여자 선수 최초이자 남녀 통합 네 번째로 9억원을 돌파했다.

김가영은 그야말로 리빙 레전드라는 말이 어울리는, 당구를 넘어 한국 여성스포츠의 최고 스타 중 한 명이다.
그럼에도 그는 우승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직 수준을 높이지 못한 것 같아 고민이 필요하다"며 대기록 달성의 기쁨보다 뼈저린 자기반성을 먼저 꺼내 들었다.
이번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4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통산 18승이라는 전인미답의 고지를 밟았지만, 여제는 여전히 배가 고팠다.
김가영은 "지난 시즌에 워낙 좋은 성적이 나왔고, 이번 시즌에도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았지만 아직 (스스로의) 수준을 높이지 못한 것 같다"고 냉정하게 자평하며 "시즌이 끝나고 돌아보며 재정비를 하고,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를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국 내 무기가 꾸준함인 만큼, 성적과 상관없이 원하는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한지은은 프로 데뷔 3시즌 만에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또 한 번 김가영의 벽을 넘지 못했다. 지난 한가위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결승에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은 16강에서 애버리지 3.000을 기록한 차유람(휴온스)에게 돌아갔다.
사진=PBA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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