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인버스’ 고위험 ETF 수익 낸 투자자는 10명 중 6명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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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조원 시대를 앞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고위험 ETF 투자금도 급증하고 있다.
레버리지·인버스 등 고위험 ETF에 투자해 수익을 본 투자자들의 평균 수익률은 일반 ETF 투자자 수익률보다 높았다.
레버리지(기초지수의 일일 등락률을 2~3배 추종하는 파생상품)나 인버스(기초지수와 정반대로 수익률이 결정되도록 설계된 역방향 상품) 등 변동성이 큰 고위험 ETF 종목으로도 투자금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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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투자자 수익·손실구조 잘 몰라

400조원 시대를 앞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고위험 ETF 투자금도 급증하고 있다. 레버리지·인버스 등 고위험 ETF에 투자해 수익을 본 투자자들의 평균 수익률은 일반 ETF 투자자 수익률보다 높았다. 하지만 고위험 ETF에 투자해 수익을 본 비중 자체는 10명 중 6명꼴로 일반 ETF 투자자(10명 중 8명)보다 낮았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에 상장된 ETF 순자산총액은 377조3988억원으로 집계됐다(12일 기준). 지난해 3월 13일 184조5654억원에서 1년 만에 약 193조원 급증했다. 지난해부터 한국 증시가 급등하고, 최근 들어 변동성까지 커지면서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ETF 수요가 높아진 영향이다.
레버리지(기초지수의 일일 등락률을 2~3배 추종하는 파생상품)나 인버스(기초지수와 정반대로 수익률이 결정되도록 설계된 역방향 상품) 등 변동성이 큰 고위험 ETF 종목으로도 투자금이 몰렸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국내 상장된 2배 레버리지 ETF의 순자산 총액은 약 3배 증가(5조8556억→17조1055억원)했다.
같은 기간 인버스 ETF 순자산 총액 1조3034억원에서 1조8681억원으로, 인버스 2배 ETF는 1조5420억원에서 1조6947억원으로 늘었다. 지난 1년간 한국 증시가 급등해 인버스 ETF의 가격이 크게 하락했음에도 순자산이 늘어난 것은 향후 하락 베팅하는 투자자금이 대거 추가 유입됐다는 의미다.

고위험 ETF는 투자 결과도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이었다.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이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위험 ETF로 수익을 본 투자자 비율은 58.8%였다. 일반 ETF 수익 투자자 비율(79.9%)보다 21.1% 포인트 낮았다(표 참조).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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