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도로공사 정규리그 1위…챔프전 모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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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명가 재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헤난 달 조토 감독의 리더십 아래 2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을 차지하며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2020-2021시즌부터 네 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에는 라이벌 현대캐피탈의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지켜보며 무관에 그쳤다.
여자부에선 한국도로공사가 2017-2018시즌 이후 8년 만이자 세 번째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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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명가 재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헤난 달 조토 감독의 리더십 아래 2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을 차지하며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대한항공은 15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OK저축은행전을 마친 뒤 정규리그 1위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2위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에 덜미를 잡히면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정상에 오른 건 2년 만이자 통산 8번째다. 2020-2021시즌부터 네 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에는 라이벌 현대캐피탈의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지켜보며 무관에 그쳤다.
이번 시즌 부활의 중심에는 헤난 감독의 리더십이 있었다. 2017년부터 7년간 브라질 남자대표팀을 이끌며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우승 등 굵직한 성과를 냈던 그는 올 시즌 새롭게 대한항공의 지휘봉을 잡았다. 외국인 공격수 러셀과 정지석, 정한용으로 이뤄진 공격진을 앞세워 전반기 독주 체제를 구축했지만, 4라운드 한때 정지석과 정한용의 부상 여파로 4연패에 빠져 선두를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임동혁 기용과 아시아쿼터 교체 승부수가 적중하면서 반등을 이끌어냈다.
헤난 감독은 구단을 통해 “챔프전까지 남은 기간 선수들의 체력과 정신적인 부분을 잘 관리하겠다.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시즌 개막 전 컵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대한항공은 다음 달 2일 통산 두 번째 트레블을 향한 첫걸음에 나선다.

여자부에선 한국도로공사가 2017-2018시즌 이후 8년 만이자 세 번째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다. 시즌 내내 안정적인 공수 균형을 유지한 점이 원동력이었다.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력을 뽐내는 모마와 토종 에이스 강소휘, 아시아쿼터 타나차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위력을 발휘했다. 여기에 이번 시즌 리베로로 자리를 옮긴 문정원이 수비의 중심을 잡으며 탄탄한 코트 밸런스를 과시했다.
도로공사에서만 11년째 지휘봉을 잡고 있는 김종민 감독의 인내도 빛났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단기 성과 대신 리빌딩을 택하며 미들블로커 김세빈과 세터 이윤정을 집중 육성했다. 두 선수는 올 시즌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도로공사는 2022-2023시즌 이후 3년 만이자 세 번째 챔프전 우승을 노린다. 3년 전 도로공사는 3위로 포스트시즌에 턱걸이해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프전에 올라 업셋 우승을 이뤄냈었다.
최원준 기자 1j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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