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야구 최초 굴욕, 2000년 이후 첫 4강 실패 "마이애미 악몽이다" [WBC]
이형석 2026. 3. 15. 17:22

일본이 프로 선수들이 참가한 2000년 이후 국제 대회 첫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 스포니치는 15일 "일본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두 대회 연속 우승의 꿈은 산산조각 났다. 마이애미의 악몽"이라고 전했다.
일본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베네수엘라와의 8강전에서 5-8로 졌다.

스포니치 매체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후 프로 선수들이 일본 야구대표팀 일원으로 국제 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프로 선수들이 참가한 국제 대회에서 일본이 준결승 무대를 밟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우리에게 져 4위에 머물렀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일본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준결승에서 또 한국에 무릎을 꿇었지만 4강까지 진출했다. 자국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땄다. 2006년, 2009년 WBC에서 우승한 일본은 2013년과 2017년 대회에선 4강 무대까지 밟았고 2023년 대회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우뚝 섰다. 또 2015 프리미어12에선 3위, 2019년 우승, 2024년 준우승을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일본은 '빅리그 파워'가 상당하다. 이번 대회에 빅리그 선수만 8명이나 합류했다. 2009년 5명을 넘어선 일본 역대 WBC 최다 기록. 지난 대회에서는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합류했지만, 이번에는 일본계 선수를 한 명도 발탁하지 않았다.

그러나 일본은 8강에서 베네수엘라의 공격을 막지 못해 5-8로 졌다.
일본은 이날 역대 WBC 대회 한 경기 최다 8실점 불명예 기록까지 썼다. 종전에는 이 대회 6실점이 최다였다.
또한 일본은 이날 베네수엘라전에서 WBC 참가국 중 역대 최다인 대회 12연승 신기록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타자들이 매우 강했다. 강한 타자들이 많이 있었다. 일본 투수들의 직구가 대부분 공략당했다. 그래서 베네수엘라 타선이 매우 강력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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