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재킷 입고 삽질한 김주애…김정은과 '영차 영차' 흙더미 옮겼다

구나리 2026. 3. 15. 13: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식수 행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5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는 김 위원장과 딸 주애가 식수절(3월 14일)을 기념해 직접 흙을 나르며 새별거리 못가공원에서 나무를 심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 위원장과 가죽 재킷을 입은 주애가 함께 흙더미를 옮기는 모습 등이 담겼다.

또 김 위원장과 주애, 최선희 외무상과 김여정 총무부장 등 주요 간부들과 함께 삽질하는 사진도 공개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전 파병군 유적 거주단지서 진행
참전 정당성 강조하고 내부 결속 다지는 목적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식수 행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식수절(3월14일)을 맞아 14일 당정 간부들과 함께 나무를 심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식수절(3월14일)을 맞아 14일 당정 간부들과 함께 나무를 심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15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는 김 위원장과 딸 주애가 식수절(3월 14일)을 기념해 직접 흙을 나르며 새별거리 못가공원에서 나무를 심었다고 보도했다. 새별거리는 러시아 파병 전사자 유족을 위해 평양에 조성한 전용 주택단지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 위원장과 가죽 재킷을 입은 주애가 함께 흙더미를 옮기는 모습 등이 담겼다. 또 김 위원장과 주애, 최선희 외무상과 김여정 총무부장 등 주요 간부들과 함께 삽질하는 사진도 공개됐다.

김 위원장은 이보다 앞선 지난 12일 딸 주애와 군수 공장을 시찰했으며 지난달 27일에도 주요 지도 간부와 군사 지휘관에게 국방과학원이 새로 개발·생산한 신형 저격수 보총(소총)을 선물로 수여하는 자리에 참석했다. 국정원은 김주애가 일부 정책 사안에 의견을 내는 등 후계자로 내정된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3월 14일 식수절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당정 간부들과 함께 나무를 심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식수절(3월14일)을 맞아 14일 당정 간부들과 함께 나무를 심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한 그루 한 그루의 나무에 더욱 강대해지는 우리 조국의 역사와 함께 영웅 전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고 필승의 전통을 굳건히 이어가는 우리 세대의 참된 모습이 비끼게 해야 한다"며 "열사들의 고결한 정신이 이 땅에 소중히 깃들어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애국의 기둥을 억척으로 세워주고 세세년년 후손들을 가장 정의로운 인간들로 억세게 키우는 자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애국심이야말로 한계를 초월하는 기적의 힘을 낳게 하는 열정의 샘줄기"라며 "우리는 애국의 위대한 힘으로 부흥 강대한 나라, 천하제일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최근 우크라이나전 참전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해 파병군에 대한 예우와 보훈 사업 등을 부각하고 있다.

구나리 기자 forsythia26@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