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어선사고 취약..안전관리 강화, 실효성은?

장예지 2026. 3. 1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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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 900건이 넘습니다.

139톤급, 부산 어선 침몰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5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2월과 3월에 인명 피해 사고가 집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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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부산의 어선 사고가
지난 5년 900건이 넘습니다.

특히 풍랑이 거세지는 2,3월
사고가 집중됐는데,
정부가 어선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새로운 시책들을 시행합니다.

장예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해경이 구명보트에 탄 선원들을
다급히 끌어올립니다.

"조심 조심, 올라와 올라와!"

지난해 2월, 전남 여수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139톤급, 부산 어선 침몰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5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지난 5년, 부산 선박 해양사고는
9백여 건, 인명 피해는 54명이나 됩니다.

특히 날씨가 풀리고 풍랑이 센
2월과 3월에 인명 피해 사고가 집중됐습니다.

[김민국 / 선장]
"지금은 이 바람도 북쪽에서 불어오는 바람하고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자체가 틀려요. 그러니까 상당히 위험한, 배들이 이제 피항을 많이 가죠."

어선 사고 증가에 따라
정부도 관련법 개정을 통해
안전 대응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선원 5명 이상의 어선에 대해선
선주가 선내 위험요소를 평가하는 게
의무화됐는데,

이를 위한
AI기반 챗봇 서비스도 내놨습니다.

[장예지 기자]
"이제는 종이 대신 휴대전화 하나로도
어선 안전 점검을 할 수 있습니다."

바다위에서 실시간 안전 상황을 점검할 수 있고
의사소통이 서투른 외국인 선원을 위한
자동 번역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김준석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생성형 AI를 적용해서 선주님 또는, 어업인께서 자연 언어로 물어보시면 바로 답변까지 가능한, 그런 것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다만,
바다위의 ′산업안전 감독관′이라 할
′어선원 안전 감독관′ 제도가 신설됐지만,

그 수가 전국에 30명,
부산엔 단 4명에 불과해
인력증원이 필요하단 지적입니다.

MBC뉴스 장예지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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