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8강' 韓 야구, 진짜 큰 산 만난다…다음 목표는 2028 LA 올림픽 본선행→프리미어12서 '일본·대만' 전부 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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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정을 8강에서 마무리한 한국 야구대표팀이 이젠 다가오는 2028 LA 하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달린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LA 하계올림픽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선 내년 11월 개최 예정인 2027 WBSC 프리미어12에서 '강적' 일본과 대만을 누르고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차지해야 한다.
한국 입장에선 프리미어12에서 일본·대만 넘는 것도,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우승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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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정을 8강에서 마무리한 한국 야구대표팀이 이젠 다가오는 2028 LA 하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달린다.
2028 LA 하계올림픽 야구 종목엔 개최국 미국을 포함한 6개국이 참가한다. 티켓 총 5장 중 4장은 올림픽 직전 해까지 열리는 두 차례 국제대회 성적에 따라 배정된다.
이번 WBC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둔 아메리카 대륙 2개국, 2027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두는 아시아 지역 1개국 및 유럽·오세아니아 지역 1개국이 올림픽 진출권 4장을 나눠 갖는다.
그중 아메리카 대륙에 배당된 티켓 한 장은 WBC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은 도미니카공화국이 차지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본선 1라운드에서 4전 전승을 차지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한국과의 8강전에선 10-0 콜드게임 승리까지 챙기며 5승을 확보했다. 나머지 아메리카 지역 8강 진출국 캐나다,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의 향후 WBC 성적과 별개로 올림픽 출전이 확정됐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LA 하계올림픽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선 내년 11월 개최 예정인 2027 WBSC 프리미어12에서 '강적' 일본과 대만을 누르고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차지해야 한다. 한국은 지난 2024 WBSC 프리미어12에서 양국에 모두 패하며 조별예선 탈락의 쓴맛을 봤다.
이번 WBC 본선 1라운드 C조 경기에서도 일본과 대만을 넘어서지 못했다. 지난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타선이 끈질긴 추격전을 펼치며 분전했지만, 결국 6-8로 패배하며 국제대회 일본전 11연패에 빠졌다. 8일 같은 구장에서 열린 대만전에서는 연장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5로 경기를 내줬다.
한국은 본선 1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호주전에서 7-2로 승리, 희박한 경우의 수를 뚫고 WBC 8강이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로 향했다. 그러나 '우승 후보' 도미니카공화국과 맞닥뜨리면서 탈락의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이 2027 WBSC 프리미어12에서 올림픽 진출권을 확보하지 못해도 가능성이 남아 있긴 하다.
2028년 3월까지 열리기도 되어 있는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전세계 팀들을 상대로 싸워 1위를 해야 한다. 아시아는 물론 아메리카와 유럽 대륙 팀들까지 오기 때문에 경쟁이 극심할 전망이다. 한국 입장에선 프리미어12에서 일본·대만 넘는 것도,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우승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바늘구멍 뚫기에 가깝다는 말도 나온다.
이번 대회로 계약기간이 끝난 류지현 감독과의 재계약 문제를 비롯해 감독 선정부터 해나가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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