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는 텅텅, 수건은 한 장"…'1200조 최고 부자' 10평 집 둘러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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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부자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자택 내부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머스크는 2021년 재산 증식 논란이 커지자 "집을 소유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부자 동네 벨 에어에 가지고 있던 주택 세 채를 약 4090만 달러(약 610억원)에 매각한 뒤 조립식 주택에서 생활하기 시작했다.
8390억달러(약 1230조원)의 자산을 보유한 머스크가 전 세계 억만장자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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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 "수건도 한 개 뿐이라 내가 양보" 화제
세계 최고 부자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자택 내부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소식통으로 알려진 해외 블로거 디마 제뉴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머스크의 자택 내부를 공개했다. 제뉴크는 머스크의 집을 두고 "화려한 것 하나 없이 오직 생활에 꼭 필요한 것들만 갖춰진 집"이라고 평가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거실과 주방은 별도의 분리 없이 개방형 구조로 되어 있으며, 흰색 수납장과 스테인리스 냉장고 등 기본적인 가구만 배치돼 있었다. 벽면 장식은 거의 없었지만, 거실 중앙의 짙은 나무색 탁자 위에는 일본도와 로켓 모양 조형물 등이 놓인 모습을 통해 극도의 미니멀리즘을 지향하는 생활 방식을 살펴볼 수 있었다.

머스크의 어머니인 메이 머스크도 이 게시글에 댓글을 남겼다. 메이는 "냉장고에 먹을 것이 거의 없었고 수건도 한 장뿐이었다"면서 "아들을 위해 내가 (수건을) 양보해야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집의 오른편에 있는 차고에서 잠을 잤다"고 언급해 더욱 화제가 됐다.

앞서 머스크는 2021년 재산 증식 논란이 커지자 "집을 소유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부자 동네 벨 에어에 가지고 있던 주택 세 채를 약 4090만 달러(약 610억원)에 매각한 뒤 조립식 주택에서 생활하기 시작했다. 이 조립식 주택은 5만달러(약 7400만원) 수준이며, 부엌과 침실·욕실 등이 갖춰진 약 34㎡ 규모의 소형 주택이다.
한편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는 제40회 전 세계 억만장자 순위를 발표했다. 8390억달러(약 1230조원)의 자산을 보유한 머스크가 전 세계 억만장자 1위를 차지했다.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머스크의 자산 규모는 지난해 3420억 달러에서 1.5배나 증가했다. 포브스 집계 사상 처음으로 8000억 달러를 넘긴 것이기도 하다.
2위와 3위는 구글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2570억달러·약 385조원)와 세르게이 브린(2370억달러·약 355조원)이 나란히 자리했다. 한국인 가운데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0억 달러를 보유해 95위로 이름을 올렸다.
구나리 기자 forsythia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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