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쓰다듬으면 ‘이 호르몬’ 증가… 남녀 효과 달랐다
신소영 기자 2026. 3. 1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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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교감하는 활동이 사람의 스트레스와 뇌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활동 유형에 따라 남녀 반응이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경북대, 오산대 연구팀과 함께 반려견 교감 치유 활동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가 반려견을 활용한 교감 치유 활동의 효과를 객관적인 생리 지표로 확인한 연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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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교감하는 활동이 사람의 스트레스와 뇌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활동 유형에 따라 남녀 반응이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경북대, 오산대 연구팀과 함께 반려견 교감 치유 활동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대학생 13명(여성 6명, 남성 7명)을 대상으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활동을 정적 활동, 동적 활동으로 나눠 실험했다. 정적 활동은 반려견을 쓰다듬거나 간식을 주고 이름을 부르는 등 접촉 중심의 활동이며, 동적 활동은 산책, 장애물 넘기, 원반 던지기처럼 몸을 움직이는 활동이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침 속 호르몬, 뇌파, 심박수 변화를 측정해 생리적 변화를 분석하고, 의미분별척도 설문을 통해 감정 상태와 활력 수준도 평가했다.
그 결과, 반려견과 교감한 뒤 참가자들의 몸에서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여성은 정적 활동에서, 남성은 동적 활동에서 더 큰 효과를 보였다.
여성은 반려견을 쓰다듬고 간식을 주는 등 정적 활동을 했을 때 유대감 호르몬인 옥시토신 수치가 41% 높아졌다. 반면 남성은 산책이나 장애물 체험 등 동적 활동을 했을 때 옥시토신 수치가 45% 증가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남녀 모두 감소했다. 정적 활동 후에는 27%, 동적 활동 후에는 20% 줄었다.
뇌파 분석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정적 활동 후 집중력과 관련된 저베타파와 뇌 활성화와 관련된 고베타파가 증가했다. 특히 남성은 동적 활동 후 이완 상태와 관련된 알파파도 증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가 반려견을 활용한 교감 치유 활동의 효과를 객관적인 생리 지표로 확인한 연구라고 설명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복지과 이휘철 과장은 “반려견과의 교감 활동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확인한 기초 연구”라며 “앞으로 더 많은 대상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확대해 과학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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