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늘렸을 뿐인데, 자연스레 먹는 칼로리 줄었다

이해림 기자 2026. 3. 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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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섭취한 열량이 과도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잠을 더 자게 된 후에 참여자들의 하루 섭취 열량이 평균 270kcal 줄어드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에 참여한 에즈라 타살리 시카고대 수면 센터 소장은 "충분한 수면은 식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좋은 수면 습관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다이어트를 위해 열량 섭취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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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섭취한 열량이 과도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하고 있다면 반드시 식단 조절을 병행해야 하는 이유다. 뜻밖에도 잠을 잘 자는 것 역시 도움이 될 수 있다. 충분한 수면이 식사로 섭취하는 총열량을 조금이나마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시카고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비만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섭취 열량이 수면 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평균 수면 시간이 6.5시간 미만인 참여자들에게 수면 습관을 교정하는 연습을 2주간 하도록 했고, 그 결과 이들의 평균 수면 지속 시간은 평균 1.2시간 더 늘었다.

잠을 더 자게 된 후에 참여자들의 하루 섭취 열량이 평균 270kcal 줄어드는 것이 확인됐다. 한 참여자는 수면 시간이 늘자 하루 섭취 열량이 500kcal나 줄었다. 연구팀은 실험이 시행되는 동안 참여자들의 식단이나 운동에는 일절 개입하지 않았고, 따라서 모든 참여자는 자신의 평소 식습관대로 음식을 먹으며 생활했다.

연구팀은 하루 섭취 열량이 270kcal 줄어든 상태가 3년간 지속되면 자연스레 12kg을 감량하는 결과로 이어지리라 추정했다. 참여자들이 수면 시간을 늘릴 수 있었던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자기 전에 전자기기 사용 제한하기’를 꼽았다.

연구에 참여한 에즈라 타살리 시카고대 수면 센터 소장은 “충분한 수면은 식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좋은 수면 습관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다이어트를 위해 열량 섭취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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