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하르그 섬 공격…석유 인프라는 파괴 안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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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조금 전, 나의 지시에 따라, 미 중부사령부는 중동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폭격 작전 가운데 하나를 수행했으며, 이란의 핵심 보석인 하르그 섬의 모든 군사적 목표물을 완전히 초토화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이렇게 적으며 "그러나 나는 최소한의 품위라는 이유로, 그 섬의 석유 인프라를 파괴하는 것은 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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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조금 전, 나의 지시에 따라, 미 중부사령부는 중동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폭격 작전 가운데 하나를 수행했으며, 이란의 핵심 보석인 하르그 섬의 모든 군사적 목표물을 완전히 초토화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이렇게 적으며 "그러나 나는 최소한의 품위라는 이유로, 그 섬의 석유 인프라를 파괴하는 것은 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란이든 그 누구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해를 방해하는 어떤 행동이라도 한다면, 나는 즉시 이 결정을 재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의 첫 번째 임기 동안, 그리고 지금도, 나는 우리의 군을 세계 어디와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가장 치명적이고, 가장 강력하며, 가장 효과적인 전력으로 재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란은 우리가 공격하기를 원하는 어떤 것도 방어할 능력이 전혀 없다면서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며, 미국이나 중동, 더 나아가 세계를 위협할 능력도 갖추지 못할 것"이라며 "이란 군과, 이 테러 정권에 연루된 다른 모든 세력은 무기를 내려놓고, 얼마 남지도 않은 자기 나라의 남은 것이라도 지키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썼다.
CNBC에 따르면 하르그 섬은 이란의 핵심 석유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이란 원유 수출의 90%가 통과하는 곳이며, 하루 약 700만배럴을 선적할 수 있다.
하르그 섬은 이란의 핵심 석유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이란 본토 해안에서 약 15마일 떨어져 있다. 이란 원유 수출의 90%가 통과하는 곳이며, 하루 약 700만배럴을 선적할 수 있다. 이곳의 석유 인프라가 파괴되면 이란의 석유 수출은 사실상 멈추게 된다.
이런 이유로 이란은 그간 미국이 하르그 섬을 공격할 가능성에 촉각을 기울였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지난 12일 이란 섬을 공격할 경우 "우리는 모든 자제력을 포기하고, 페르시아만을 침략자들의 피로 흐르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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