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새 15억 뛰었다"…강남 급매 쏟아져도 '56억' 꼿꼿한 잠실 아시아선수촌[아파트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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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는 삶의 터전이자 사회적 지위, 혹은 재테크 수단까지 다양한 위상을 지닙니다.
아시아선수촌아파트는 수요가 꾸준한 단지로 꼽힌다.
국내 최대 MICE 단지로 탈바꿈하게 되는데 2km가량 떨어져 있는 코엑스와의 시너지도 아시아선수촌아파트엔 호재다.
인근 잠실우성 1·2·3차가 지난해 7월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해 재건축을 추진 중인 만큼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재건축도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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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MICE·GBC 등 개발 호재에 재건축 추진
전용 151㎡, 1년 만에 15억원 상승
편집자주
아파트는 삶의 터전이자 사회적 지위, 혹은 재테크 수단까지 다양한 위상을 지닙니다. 아파트 톡톡은 우리 주변 가장 일상적인 주거공간인 아파트를 기자가 직접 발품을 팔아 둘러보고 현장 이야기를 전하는 코너입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내려 아시아공원을 지나치면 총 18개 동, 1356가구 규모의 아시아선수촌아파트가 나온다. 아시아선수촌아파트는 수요가 꾸준한 단지로 꼽힌다. 주변 인프라와 개발 호재, 재건축 이슈까지 겹치면서 인근 부동산에 매물을 찾는 문의가 이어진다고 한다.
탄천을 건너면 바로 강남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앞 도로 건너편에는 식당이나 카페를 비롯한 상권이 자리 잡고 있다. 잠실종합운동장과 잠실야구장이 인근에 있어 인프라가 우수하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코엑스, 롯데월드타워 등 대형 쇼핑시설을 다니기 편하다. 학교로는 아주초·아주중·정신여고 등이 근처에 있고 잠실 학원가도 가깝다.
이 단지를 둘러싼 호재 가운데 가장 큰 주목을 받는 것은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잠실 민자사업)'이다. 3조3000억원을 들여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코엑스 2.5배 크기의 전시컨벤션과 3만석 규모로 국내 최대 돔야구장을 짓겠다는 구상을 최근 확정했다. 4·5성급 호텔과 상업시설도 들어선다. 주변 단지에서는 주민의견 수렴이 부족했다는 불만도 나오지만 2032년 계획대로 공사가 완료되면 이후 운영수익 등을 합해 경제 파급효과가 595조원에 달할 것으로 서울시는 추산한다.
국내 최대 MICE 단지로 탈바꿈하게 되는데 2km가량 떨어져 있는 코엑스와의 시너지도 아시아선수촌아파트엔 호재다. 코엑스 지상에는 대규모 녹지 공간이, 맞은편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GBC)에는 신사옥을 포함한 49층짜리 건물 3개 동이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에는 복합환승센터와 소비·문화공간이 들어선다.

1986년 준공돼 노후한 만큼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재건축준비위원회는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0일에는 주민설명회를 연다. 인근 잠실우성 1·2·3차가 지난해 7월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해 재건축을 추진 중인 만큼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재건축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전용면적 99~178㎡로 대형 평수 위주로 구성됐고 대지지분이 많아 사업성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근 A공인중개사무소는 "사업성이 높은 지역이라서 곧 추진위원회가 승인되고 내년 중으로 조합 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서울 내에서 갈아타기를 하려는 수요가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선수촌아파트의 인기는 지난해 10·15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에 제한이 생기는 등 정부 규제에도 가격이 우상향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엿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용 151㎡형이 지난해 12월 56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이슈로 강남3구에 수억 원을 내린 급매가 쏟아졌던 지난달 20일에는 이보다 1000만원 낮게 거래되는 데 그쳤다. 지난해 2월 41억5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진 것과 비교할 때 15억원 이상 오른 가격이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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