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의 8엔드 역전패' 9전 전승 캐나다 잡을 수 있었는데…휠체어컬링 혼성 4인조, 동메달 결정전으로 [패럴림픽]

마지막 엔드가 아쉬웠다. 휠체어컬링 4인조가 통한의 8엔드를 넘지 못하고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방민자(64·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양희태(58·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차진호(54·경기도장애인체육회) 남봉광(45·경기도장애인체육회) 이현출(40·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로 구성된 패럴림픽 휠체어컬링 4인조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캐나다에게 7-8로 졌다.
상대 캐나다는 이번 대회 예선 9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고 준결승에 오른 강호다. 하지만 한국은 이날 세계 최강 캐나다를 상대로 한 차례도 밀리지 않는 절정의 경기력을 보였다. 1엔드 2실점에도 2엔드와 3엔드에서 4점을 뽑아내며 역전했고, 4-4 동점이었던 6엔드에선 이현출의 더블 테이크 아웃으로 3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기도 했다. 하지만 7엔드에서 1점을 내준 뒤, 8엔드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2018 평창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 무대에 오르지 못한 차진호는 "컬링이란 것이 원래 그렇지만 결정적일 때 못해주면 우리가 진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다”고 말했다. 그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있었다는 후문이다.

한국은 14일 오전 2시 35분 스웨덴과 동메달결정전을 치른다. 남봉광은 동메달결정전에서 '부부 동반 메달'을 노린다. 앞서 아내' 백혜진(43)이 이용석(42·이상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과 나선 믹스더블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봉광은 "오늘 아침에 아내가 ‘할 수 있다. 이길 수 있다’고 응원을 해줬는데,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한 것이 많이 속상하다”며 “남아있는 마지막 경기에 최선을 다해 동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말했다.
코르티나(이탈리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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