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담그기' 정신 강조한 정청래…"정치도 오염없이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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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간장·된장을 담그면서 "장 담그는 과정에는 오염과 벌레를 막아내기 위한 조상들의 갖은 과학적 방법이 서려 있다"며 "우리 정치도 썩지 않고 오염되지 않도록 장 담그기 정신을 잘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작업장에서 장 담그기 민생 체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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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 정성 다하는 문화 있어"
장 담그기 마치고 '장맛이 짱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간장·된장을 담그면서 "장 담그는 과정에는 오염과 벌레를 막아내기 위한 조상들의 갖은 과학적 방법이 서려 있다"며 "우리 정치도 썩지 않고 오염되지 않도록 장 담그기 정신을 잘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작업장에서 장 담그기 민생 체험을 했다.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강순옥 순창고추장 64호 명인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장 담그기 문화를 설명했다. 강 명인은 "장이란 집안 길흉화복과 관련이 있다. 간장을 잘 담그면 집안이 좋다"면서 "3개월 이상 오래 담글수록 아미노산이 많이 나와 된장·간장 맛이 좋아진다"고 했다.
정 대표와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하얀색 가운과 앞치마, 위생모자를 입은 뒤 장독대에 메주를 43개 넣었다. 이후 독이 가득 차도록 간수를 붓고 소금·대추·고추·숯 등을 넣었다. 장독대 문을 닫고는 뚜껑에 소금을 흩뿌렸으며 고추와 숱이 묶인 금줄로 독을 감았다.
정 대표는 금줄에 묶인 종이에 '장맛이 짱이야!'라는 문구를 남겼다. 장 담그기 체험에 함께 한 이성윤 최고위원은 '세상에서 제일 맛난 장, 장, 짱! 기다릴게!',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좋은 인연 만나고 갑니다 사랑합니다 굿 장!'이라고 썼다. 김남국·전수미 대변인은 각각 '날씨 좋은 금요일 순창에서 세상에서 제일 가장 맛 좋은 장 담그기'와 '순창 장맛 최고'라고 썼다.

민생 체험 직후 정 대표는 "나라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된장의 힘으로 나라를 구했던 선조들의 전통을 체험해 봤다"며 "무엇을 하더라도 지극 정성을 다하는 문화가 장 담그기에도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완주 분인데 겨울이 되면 메주를 쒀서 안방에 매달아 두고 장을 담갔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어머니 고향에 왔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속으로 좀 애틋한 생각이 든다"며 전북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순창=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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