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초강경 메시지에 '얼음'…코스피, 장초반 2.5% 급락

서영태 기자 2026. 3. 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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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새로운 최고지도자가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 초강격 메시지를 내자 국내 주식시장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새로운 이란 최고지도자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차남인 모즈타바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하는 지렛대는 반드시 계속 사용돼야 한다"며 "적이 거의 경험하지 못한 매우 취약할 다른 전선을 여는 것도 검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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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이란의 새로운 최고지도자가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 초강격 메시지를 내자 국내 주식시장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13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기준으로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40.61포인트(2.52%) 떨어진 5,442.64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20.33포인트(1.77%) 내려간 1,128.07을 기록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3대 주가지수가 모두 1% 넘게 급락했다.

새로운 이란 최고지도자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차남인 모즈타바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하는 지렛대는 반드시 계속 사용돼야 한다"며 "적이 거의 경험하지 못한 매우 취약할 다른 전선을 여는 것도 검토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봉쇄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의 선박 호위는 지금 당장은 불가능하다"며 "이달 말이면 해군이 유조선을 호위하고 있을 가능성이 꽤 높다"고 덧붙였다.

유가증권시장 주요 종목은 일제히 하락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가 3% 넘게 빠졌고, LG에너지솔루션은 5%가량 하락했다.

ytseo@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1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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