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생존 방정식 나왔다! 외야 수비가 열쇠?…"좌익수로 많이 나가게 될 것"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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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후 가장 추운 겨울을 보냈던 한화 이글스 베테랑 타자 손아섭이 '1군 생존'을 위해 다시 글러브를 끼게 됐다.
손아섭은 최근 몇년 동안 급감한 장타력, 외야 수비 소화가 어려운 점 등 때문에 2025시즌 종료 후 커리어 세 번째 FA 권리 행사 후에도 한화는 물론 타 구단에도 만족할 만한 영입 제안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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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김지수 기자) 프로 데뷔 후 가장 추운 겨울을 보냈던 한화 이글스 베테랑 타자 손아섭이 '1군 생존'을 위해 다시 글러브를 끼게 됐다. 외야 수비 소화가 어려울 경우 엔트리의 한 자리를 차지하는 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6 KBO 시범경기 개막전에 앞서 "손아섭은 컨디션이 좋더라. 오늘 게임에 선발로 나가지는 않지만, 앞으로 아마 좌익수로 나가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손아섭은 지난해 7월 NC 다이노스에서 한화로 트레이드,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한화는 당시 LG 트윈스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타선 보강을 위해 손아섭을 영입했다.
결과론이지만 손아섭은 한화 합류 이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았다. 2025시즌 후반기 35경기 타율 0.265(132타수 35안타) 1홈런 17타점 OPS 0.689에 그쳤다. 외야 수비 소화 없이 지명타자로만 뛴 점을 고려하면 더 아쉬움이 남았다. 한화도 준우승에 만족한 채 지난해를 마감했다.

손아섭은 최근 몇년 동안 급감한 장타력, 외야 수비 소화가 어려운 점 등 때문에 2025시즌 종료 후 커리어 세 번째 FA 권리 행사 후에도 한화는 물론 타 구단에도 만족할 만한 영입 제안을 받지 못했다. 지난달 초에야 계약기간 1년, 연봉 1억원에 한화 잔류가 결정됐다.
김경문 감독은 손아섭을 1군 스프링캠프에 부르는 대신 2군 스프링캠프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게 했다. 손아섭은 지난 9일 팀 자체 청백전에서 홈런을 기록, 겨우내 성실하게 몸을 만들었음을 입증했다.
하지만 손아섭의 한화 내 입지는 냉정히 '주전'으로 보기는 어렵다. 한화가 2026시즌을 앞두고 좌타거포 강백호를 4년 총액 100억원에 FA로 영입, 사실상 고정 지명타자로 기용이 확정적이다.
만약 손아섭이 외야 수비를 나갈 수 없다면, 수행할 수 있는 롤이 대타 정도로 제한된다. 김경문 감독은 이 때문에 손아섭이 2026시즌에는 외야수로 뛸 수 있어야만 선수와 팀 모두 윈-윈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손아섭이 풀타임 외야수를 소화한 건 NC 소속이었던 2022시즌이 사실상 마지막이다. 커리어 첫 타격왕을 차지했던 2023시즌에도 외야수 선발출전은 140경기 중 52경기 뿐이었다. 체력 안배와 타격 집중을 위해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최근 몇 년 동안에는 수비 소화 없이 지명타자로 매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경우는 최형우가 유일했다. 최형우조차 삼성 라이온즈로 둥지를 옮긴 2026시즌에는 주 1회는 외야수로 나설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김경문 감독은 "손아섭은 아무래도 수비를 해봐야 한다. 수비를 하면서 뛰어야지 아니면 (벤치에서) 기다렸다가 결국 뒤에 대타로 나가는 건데 이건 선수 본인도 좀 그럴 것"이라며 "일단 좌익수 쪽에 치중을 해서 훈련을 많이 시킬 생각을 하고 있다. 게임도 그렇게 많이 나가게 될 거다"라고 강조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 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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