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아들 "삼전, 나만 없어"…월 18만9000원부터 넣어줘라

이가람, 김경진 2026. 3. 13.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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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더중플 - 영어 조기 교육? 투자 조기 교육이 더 중요!

「 " 엄마, 나도 삼성전자 주식 있어? 우리 반 친구는 삼성전자랑 엔비디아·테슬라 주식 갖고 있대. "
요즘 학령기 아이를 둔 부모라면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죠. 높은 관심만큼이나 ‘주주’인 아이들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토스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만 2118명이던 미성년자 주식 계좌 신규 가입자 수는 지난달에만 8만 29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란 전쟁으로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요즘, 부모의 고민은 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 자금을 증여해 우량주에 대한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할까요? 아니면 아이에게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계기로 삼아야 할까요.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구독서비스 ‘더중앙플러스(https://www.joongang.co.kr/plus)’는 지식·정보·인사이트를 한번에 얻을 수 있는 투자 콘텐트를 제공합니다. 오늘 ‘추천! 더중플’에선 어린이 경제교육 전문가 지수희 플레이코노미 대표를 만나 ‘영어 조기 교육’이 아닌 ‘투자 조기 교육’의 중요성과 노하우를 들어봤습니다.

" 우리 아이는 열심히 공부했는데 왜 부유하게 살지 못할까요. "
자식이 보다 여유로운 삶을 살길 바라는 마음에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사교육비를 지출했던 부모들이 가지는 딜레마다. 하지만 이런 의문이 들 때는 이미 늦었다.

지수희 플레이코노미 대표는 “모두가 의사나 변호사가 될 수 없을 뿐더러 명문대 졸업장이 곧 부를 보장하는 시대도 아니다”라며 “아이가 경제적으로 성공하길 바란다면 돈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법을 어릴 때부터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19일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 사옥을 찾은 지수희 플레이코노미 대표가 머니랩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경제TV에서 15년간 기자로 활동했던 지 대표는 놀이와 경제를 접목한 방식으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경제 교육 콘텐트를 개발하고 있다. 저서로는『동화와 놀이로 배우는 어린이 플레이코노미』,『존리가 알려주는 부자엄마 되는 법』등이 있다. 김경록 기자

한국경제TV에서 15년간 기자로 활동했던 지 대표는 놀이와 경제를 접목한 방식으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경제 교육 콘텐트를 개발하고 있다. 저서로는『동화와 놀이로 배우는 어린이 플레이코노미』,『존리가 알려주는 부자엄마 되는 법』등이 있다. 다음은 지 대표와의 일문 일답.

Q : 어릴 때부터 경제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는 뭔가요.
A :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경제이해력 조사’를 보면 답이 나와요. 초등학생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61.5점인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수가 50점대로 낮아집니다. 특목고 역시 60점을 넘지 못했어요. 입시 위주의 교육 환경에서 체계적인 경제 교육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한 결과죠. 어릴 때부터 경제 교육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용돈을 바로 써버릴지, 더 모아서 더 큰 가치를 선택할지 스스로 고민해 보는 과정도 투자 감각을 키우는 중요한 연습입니다. 이런 경험들이 쌓여야 성인이 되어서도 합리적이고 성공적인 경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Q :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에게 경제를 가르쳐도 될까요.
A : 많은 부모가 경제를 숫자 중심의 공부로 생각해 덧셈과 뺄셈이 가능해지는 시점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하지만 거스름돈을 계산하는 일은 산수에 가깝습니다. 경제 교육의 출발점은 숫자가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입니다. 예컨대 “왜 우리는 이 과자를 자주 살까? 맛 때문일까, 가격 때문일까, 포장이 예뻐서일까”, “같은 과자인데 왜 이건 더 쌀까?” 이런 질문에 대해 함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아이들의 경제 교육입니다.

Q : 자녀의 주식 투자를 위해 목돈을 증여해야 할까요?
A : 수천만원을 자녀에게 한 번에 증여할 수 있는 가정은 많지 않기에 저는 ‘유기정기금 증여’ 제도를 활용해 보시길 권합니다. 증여 계약을 체결한 뒤 일정 기간 매달 정해진 금액을 정기적으로 증여하는 방식으로,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매번 증여 신고를 반복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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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아들 “나만 없어, 삼전”…월 18만9000원부터 넣어줘라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7616

■ [부록]『초코퐁당 도넛가게』

「 지수희 대표가 쓴 경제 동화 한 편을 소개한다. 아이에게 직접 읽어주면서 토론하면 경제 교육은 물론 투자 감각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

옛날 어느 마을에 아침마다 손님이 줄을 서는 도넛 가게가 있었어요. 손님들은 이 도넛 가게의 도넛이 다 팔릴까 봐 아침부터 일찍 줄을 섰어요. 그만큼 맛있다고 소문난 집이에요. 이 가게 사장님은 도넛을 엄청 사랑하는 젊은 부부예요. 이 사장님들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가장 예쁜 도넛을 파는 것이 꿈이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만한 도넛을 개발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어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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