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8강 대진 확정…한국 도미니카와 격돌, 미국도 막차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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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8강) 초청장을 받은 8개국이 가려졌다.
한국 야구대표팀의 8강 상대가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정해진 가운데 탈락 위기에 몰렸던 미국은 가까스로 체면을 지켰다.
도미니카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D조 4차전에서 베네수엘라를 7대 5로 꺾고 조 1위를 확정했다.
이날 현지에서 첫 훈련을 진행한 한국은 도미니카와 14일 오전 7시30분 같은 장소에서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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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8강) 초청장을 받은 8개국이 가려졌다. 한국 야구대표팀의 8강 상대가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정해진 가운데 탈락 위기에 몰렸던 미국은 가까스로 체면을 지켰다.
도미니카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D조 4차전에서 베네수엘라를 7대 5로 꺾고 조 1위를 확정했다. 이날 현지에서 첫 훈련을 진행한 한국은 도미니카와 14일 오전 7시30분 같은 장소에서 8강전을 치른다.
도미니카는 1라운드에서 20개 참가국 가운데 가장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경기당 평균 10.3점을 올렸고, 평균 2.5점만 내주며 공수 균형을 보여줬다.
8강전 승리의 열쇠는 피홈런 억제와 좌타자 대응이다. 도미니카는 1라운드에서 홈런 13개(1위)를 터뜨린 반면 한국은 피홈런 9개로 이 부문 공동 1위 불명예를 안았다.
론디포파크는 대표적인 좌타자 친화 구장이다. 홈플레이트 기준 좌측과 중앙, 우측 폴대까지의 거리는 각각 104m와 124m, 102m로 우측이 더 짧은 비대칭 구조다. 후안 소토(뉴욕 메츠)와 오스틴 웰스(뉴욕 양키스) 등 좌타자는 물론 케텔 마르테와 헤랄도 페르도모(이상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스위치히터까지 지난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20홈런 이상을 쏘아 올린 강타자들이 대거 좌타석에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
손주영(LG 트윈스)의 부상 이탈로 대표팀에 남은 좌완 투수는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송승기(LG), 김영규(NC 다이노스) 3명뿐이다. 이들은 도미니카 좌타 라인을 막아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류현진은 “8강이 마지막이 되지 않고 (결승까지) 세 경기를 던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주영의 대체 선수로 거론됐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합류가 끝내 무산되면서 대표팀은 29명 엔트리로 도미니카전에 나선다.
1라운드에선 돌풍도 이어졌다. 이탈리아는 이날 B조 최종전에서 멕시코를 9대 1로 제압하며 미국을 제치고 조 1위를 확정했다. 미국은 멕시코가 4점 이하 득점으로 이탈리아를 이겼다면 탈락하는 상황에서 간신히 8강행 열차에 탑승했다.
A조에선 캐나다가 쿠바를 7대 2로 완파했다. 우승 후보 푸에르토리코와 나란히 3승 1패를 기록했지만 전날 맞대결 승리로 조 1위가 됐다. 캐나다는 8강에서 미국과 맞붙는다. A조 2위 푸에르토리코는 B조 1위 이탈리아와, C조 1위 일본은 D조 2위 베네수엘라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최원준 기자 1j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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