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아이파크몰에 글로벌 티 브랜드 ‘차지’ ?
전 세계 7000개 매장 운영 ‘모던 티’ 브랜드, 국내 시장 공략
아이파크몰 “차별화된 티 음료로 F&B 라인업 확대”

용산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글로벌 티 브랜드가 새롭게 들어선다. 최근 커피 중심이던 카페 시장에서 차(Tea) 음료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글로벌 모던 티 브랜드 차지(CHAGEE)가 국내 유통시설에 처음으로 입점한다.
아이파크몰은 차지가 올해 2분기 용산 아이파크몰 더센터 6층에 약 100㎡ 규모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차지는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와 신촌 가두점, 아이파크몰 용산점 등 총 3곳을 동시에 열며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매장은 차지의 국내 첫 유통시설 입점 매장이다. 아이파크몰은 차별화된 티 음료 콘텐츠를 통해 F&B(식음료) 라인업을 확대하고 방문객 경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017년 중국에서 설립된 차지는 전통 차 문화를 현대적인 티 라이프스타일로 재해석한 브랜드다. 현재 전 세계에서 7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티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매장에서는 직접 우려낸 찻잎과 고품질 유제품을 블렌딩한 차 음료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차지는 한국 시장 초기부터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브랜드 존재감을 빠르게 구축하기 위해 복합쇼핑몰과 주요 상권 매장을 동시에 여는 전략을 택했다.
아이파크몰은 연간 방문객 40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내 대표 복합쇼핑몰로, 최근 매출도 전년 대비 약 20% 성장하며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진출 테스트베드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4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카페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차지의 합류로 티 음료 선택지가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김윤호 HDC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이사)은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모던 티 브랜드를 국내 유통사 가운데 처음으로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아이파크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식음료 콘텐츠를 발굴해 미식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고객들의 공간 소비 트렌드와 아이파크몰의 F&B 기획력이 맞물린 결과”라며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미식과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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