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광주시 통합 앞두고 조직개편…'행정통합 준비단' 국 단위 격상
AI·화학철강 산업 전담…신설준비 조직 강화

전라남도가 광주광역시와의 행정통합을 앞두고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통합 준비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전남도는 12일 전남·광주 행정통합 준비를 총괄할 '전남광주행정통합실무준비단(TF)'을 국 단위 한시기구로 전환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이 전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전남도 조직은 기존 17실·국·본부 76과 282팀 체제에서 18실·국·본부 79과 293팀 체제로 확대된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4급 TF 조직이던 전남광주행정통합실무준비단을 3급 한시기구로 격상한 것이다.
통합 준비 기능을 한층 강화해 오는 7월 1일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에 대비하겠다는 취지다. 통합실무단을 총괄할 단장은 오는 13일 임명될 예정이다.
통합추진을 위한 실무 조직도 새로 꾸려진다. 통합기획담당관과 통합지원담당관 등 4급 과 단위 조직 2개가 신설되며, 전남도의회사무처에도 행정통합지원팀이 새롭게 설치된다.
전남의 미래 산업 대응을 위한 조직 정비도 함께 이뤄진다.
전남도는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담당할 'AI산업과'와 지역 주력 산업인 화학·철강 분야를 전담할 '화학철강산업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팀 단위 조직도 확대된다.
전남도는 통합기획팀, 조직재정팀, 정책개발2팀, 기본사회팀, AI정책팀, AI지원팀, 산업전략팀, 철강산업팀, 인공태양기획총괄팀 등 11개 팀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이날 열린 전남도의회 제39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공포 절차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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