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친구’ 양조위, 4월 韓 온다…홍보 내한은 18년만

장주연 2026. 3. 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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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다미로 제공
중화권 배우 양조위가 18년 만에 신작을 들고 한국 관객을 만난다.

12일 수입사 안다미로에 따르면 양조위는 영화 ‘침묵의 친구’ 홍보 차 4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한국에 머문다. 이번 일정에는 일디코 에네디 감독이 함께한다.

양조위가 작품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건 첫 유럽 진출 작품인 ‘적벽대전: 거대한 전쟁의 시작’(2008) 이후 18년 만이다. 그 사이 양조위는 부산국제영화제부터 촬영, 행사 등으로 한국 곳곳을 찾았다.

양조위와 함께 서울을 방문하는 일디코 에네디 감독은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한 유럽의 거장으로,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등을 통해 국내 관객을 만난 바 있다.

두 사람이 의기투합한 ‘침묵의 친구’는 1908년 대학 최초의 여학생 그레테, 1972년 식물과 교감하는 청년 하네스, 2020년 고독한 신경과학자 토니 등 세 시대의 인물이 한 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인간을 바라보며 뿌리내린 장엄한 은행나무와 연결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앞서 지난해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영화는 “한 번 보면 쉽게 잊히지 않을 영화적 사건”, “영화 예술의 경지를 보여주는 작품”, “양조위, 다시 한번 위대함을 증명하다” 등 극찬을 끌어냈다.

양조위와 일디코 에네디 감독의 내한과 관련된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침묵의 친구’는 오늘 4월 15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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