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 야구 '베이스볼5' 열풍...야구협회, 2025 유소년스포츠기반구축사업 '성공적'

김현수 기자 2026. 3. 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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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와 글러브 없이 오직 고무공 하나로 즐기는 '맨손 야구', 베이스볼5가 학교 체육의 새로운 풍경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베이스볼5의 저변을 넓히고 학교스포츠클럽 안착을 위해 추진한 '2025 유소년스포츠기반구축사업'의 마침표를 성공적으로 찍었다.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유소년스포츠기반구축사업을 통해 학교와 교사, 학생을 하나로 묶는 유기적인 생태계를 조성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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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1개교 대상 베이스볼5 보급
-교원 매뉴얼 영상으로 전문성 강화
-국가대표 직접 나서 실전 강습 진행
2025 유소년스포츠기반구축사업(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더게이트]

배트와 글러브 없이 오직 고무공 하나로 즐기는 '맨손 야구', 베이스볼5가 학교 체육의 새로운 풍경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베이스볼5의 저변을 넓히고 학교스포츠클럽 안착을 위해 추진한 '2025 유소년스포츠기반구축사업'의 마침표를 성공적으로 찍었다.

지난 2025년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이번 사업은 전국의 초등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숨 가쁘게 달려왔다. 단순히 종목을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학교 현장에서 베이스볼5가 지속 가능한 스포츠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토대를 닦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5 유소년스포츠기반구축사업(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매뉴얼 영상으로 문턱 낮추고 국가대표가 직접 가르치고

협회의 노력은 치밀했다. 2024년 제작한 지도 매뉴얼북에 이어, 지난해에는 교사들이 수업 시간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매뉴얼 영상을 제작해 보급했다. 글보다는 영상이 익숙한 교육 현장의 요구를 정확히 꿰뚫은 셈이다. 이와 함께 교원 대상 연수와 설명회를 수시로 열어 지도 방법과 수업 적용 사례를 체계적으로 공유하며 현장의 막막함을 해소했다.

백미는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이었다. 전국 51개 학교에서 열린 베이스볼5 교실에는 국가대표 선수단과 협회 심판·지도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섰다. 학생들은 '진짜 국가대표'에게 배우는 박진감 넘치는 수업에 열광했고, 이는 곧 방과 후 활동으로 이어지며 유소년 스포츠 활동의 자연스러운 정착을 이끌어냈다.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유소년스포츠기반구축사업을 통해 학교와 교사, 학생을 하나로 묶는 유기적인 생태계를 조성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양 회장은 이어 "한 번의 체험으로 끝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스스로 베이스볼5를 즐기고 운영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번 사업의 열기를 올해도 이어간다. 당장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과 손잡고 전국 초등교원 대상 체육연수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다. 자체적인 교원 연수 규모도 더 키운다. 배트 없이도 야구의 심장을 뛰게 하는 베이스볼5의 시대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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