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후보 사퇴... 전남광주특별시장 민주당 경선 7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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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이 11일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오는 19~20일 치러질 민주당 예비경선은 이 후보를 제외한 7명이 경쟁하게 됐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통합특별시의 성공적 출범과 호남 도약을 위한 구체적 비전을 마련하며 쉼 없이 달려왔으나, 저의 발걸음은 여기서 멈춘다"며 경선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이 의원의 경선 불참 선언에 따라 민주당은 7명의 후보가 경선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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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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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월 10일 이개호 의원이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 출마 선언하는 모습. 2026. 2. 10 |
| ⓒ 이개호의원실 |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통합특별시의 성공적 출범과 호남 도약을 위한 구체적 비전을 마련하며 쉼 없이 달려왔으나, 저의 발걸음은 여기서 멈춘다"며 경선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그는 경선 불참 결정의 핵심 사유를 당 지도부가 확정한 경선 방식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당초 공천관리위원회는 유권자들이 후보들을 충분히 검증할 수 있도록 시민공천배심원제 도입을 건의했음에도, 당 지도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통합 선거구에 걸맞지 않게 다른 지역과 동일한 경선 방식을 확정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한다"고 했다.
그는 "당 최고위원회의 결정은 존중한다"면서도 "제가 계속 경선에 참여하는 것은 현행 경선 방법의 정당성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 돼, 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했다.
관료 출신의 이 의원은 4선 중진으로 전남도 행정부지사, 민주당 최고위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 국민의당 돌풍 속에서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 민주당을 지켰다.
이번 통합시장 선거를 "마지막 도전"이라며 전력 질주 했으나, 경선 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시민배심제' 채택이 불발된 데다 지지세도 예상과 달리 올라서지 않자 고민이 깊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 최고위가 지난 6일 시민공천배심원제를 배제한 경선 방식을 확정한 직후 "중대 결심하겠다"고 밝혀온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의원의 경선 불참 선언에 따라 민주당은 7명의 후보가 경선에 참여하게 된다.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민형배 국회의원, 신정훈 국회의원, 이병훈 민주당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 정준호 국회의원, 주철현 국회의원이다.
경선 일정은 예비경선 3월 19~20일, 본경선 4월 3~5일, 결선 4월 12~14일이다. 후보 7명이 참여하는 예비경선은 당원 100%, 5명이 참여하는 본경선은 당원 50%, 일반 국민 50% 여론조사 방식이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인 결선을 시행한다.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4명, 김이수 위원장에 "깜깜이 경선 막아 달라" https://omn.kr/2ha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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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경선, 7파전 전환 6.3 지방선거 전남광주특별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민형배 국회의원, 신정훈 국회의원(이상 윗줄 왼쪽부터), 이개호 국회의원,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 정준호 국회의원, 주철현 국회의원(이상 아랫줄 왼쪽부터). 이개호 의원이 11일 경선 불참을 선언하면서 7파전으로 전환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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