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들 "금강수목원 민간매각 반대…공공성 지켜야"
[김이연심 기자]
|
|
|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 왼쪽부터 김수현, 이춘희, 조상호 예비후보 |
| ⓒ 뉴스피치 |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시민네트워크(아래 네트워크)는 지난 9일 세종시장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금강수목원 부지의 공공성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남도의 금강수목원 민간 매각 추진에 따른 공공성 훼손 우려를 공유하고, 수목원의 국·공유화 및 공익적 보전을 위한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후보자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후보별로 약 1시간 동안 입장 청취와 질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일정은 오전 11시 조상호 예비후보를 시작으로 오후 1시 김수현 예비후보, 오후 4시 이춘희 예비후보 순으로 진행됐다.
|
|
| ▲ 9일 오후 4시에 가진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시민네트워크와 이춘희 예비후보의 간담회 |
| ⓒ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시민네트워크 |
주요 합의 사항으로는 ▲금강수목원 부지 공공성 유지 및 난개발 반대 ▲시장 당선 시 공익 목적 외 용도 변경 불허 ▲국유화 추진 과정에서 시민 의견 수렴 보장 ▲행정수도특별법 개정을 통한 국공립 수목원 특별구역 지정 추진 등이 포함됐다. 이는 세종시가 보유한 도시계획권과 인허가 권한을 적극 행사해 충남도의 일방적인 매각 절차에 제동을 걸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또한 네트워크와 후보자들은 오는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 시민 대상 공동 정책협약식을 개최하기로 했으며, 간담회에 참여한 고준일, 김수현, 이춘희, 조상호, 홍순식 예비후보와 황운하 의원 모두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
| ▲ 9일 오전 11시에 가진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시민네트워크와 조상호 예비후보의 간담회 사진 |
| ⓒ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시민네트워크 |
이어 김수현 예비후보는 특별관리구역으로 금강수목원을 지정할 수 있도록 현재 국회에 발의된 행정수도특별법의 보완과 행복도시법 개정을 병행하는 '투 트랙(2-Track)'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시장에 당선되면 세종특별시법 통과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며, "행정·재정 권한이 획기적으로 강화되면, 이를 바탕으로 금강수목원 문제 해결에도 보다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
|
| ▲ 9일 오후 1시에 가진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시민네트워크와 김수현예비후보의 간담회 |
| ⓒ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시민네트워크 |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세종시 공동체 미디어 '뉴스피치'에도 실립니다.뉴스피치(Newspeach)는 세종시 중장년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창간한 지역 기반 공동체 미디어로, 젠더 관점의 보도를 통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의제를 조명하고 건강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새로운 언론을 지향합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먹방 찍고 간 거다"...한동훈 방문했던 구포시장 상인의 냉소
- 보완수사권 없으면 이런 일 생길 수도...이런 세상 원하십니까
- 태어난 이후 사라진 아이들 23.1%...이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 직장 생활 15년 차의 연차 23일... 2년 후가 더 두렵다
- "한국 사회, 여전히 진보와 야만의 각축장...조희대 내란재판 주도, 엄청난 모순"
- "대통령 뜻, 공소 취소 지시" 김어준 방송 논란... "출처 못 밝혀"
- 검찰개혁 진짜 뇌관은 '보완수사권'
- 미국, 최대 공습 예고했지만 현지에선 "역대 최소 수준"
- 가나 대통령 환영 선물로 '가나 초콜릿'... 이 대통령의 또 다른 선물은?
- [단독] 박상용 검사실 드나든 쌍방울 직원들... '참고인' 출입증 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