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獨 ‘저스트플레이’ 인수…글로벌 모바일 캐주얼 영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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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글로벌 모바일 캐주얼 게임 사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독일의 게임 플랫폼 기업 '저스트플레이'를 전격 인수한다.
박병무공동대표는 "저스트플레이는 뛰어난 성장성과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모바일 캐주얼 사업의 핵심 플랫폼을 확보하게 됐다"며 "국내외 자회사들과 시너지를 극대화해 서구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엔씨소프트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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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후후 등 기존 자회사 통한 ‘글로벌 모바일 캐주얼 에코시스템’ 완성
-M&A 전문가 박병무 공동대표의 첫 ‘빅 딜’…비즈니스 모델 다각화

[더게이트]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모바일 캐주얼 게임 사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독일의 게임 플랫폼 기업 '저스트플레이'를 전격 인수한다.
엔씨는 11일 공시를 통해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2억200만달러(한화 약 2900억원)를 투자해 독일 베를린 소재 저스트플레이의 지분 70%를 확보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오는 4월말 완료될 예정인데, 박병무 공동대표 취임 이후 단행된 최대 규모의 M&A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저스트플레이는 글로벌 최대 애드테크 기업인 '앱러빈(AppLovin)' 출신 경영진이 2020년 설립한 곳으로, 광고 기술 기반의 모바일 캐주얼 게임 개발 및 리워드 플랫폼을 운영한다.
엔씨는 그동안 리후후(베트남), 스프링컴즈(한국) 등 캐주얼 게임 개발사를 잇달아 인수하며 기초 체력을 다져왔으며, 이번 저스트플레이 인수를 통해 이들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효율적으로 유통할 이른바 '플랫폼 고속도로'를 확보하게 됐다.
저스트플레이의 독보적인 서구권 시장 지배력은 엔씨의 글로벌 실적 개선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이미 2025년 연간 매출 1억7280만달러 중 70%를 북미 시장에서 거두며 탁월한 현지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6년에는 전년 대비 88% 신장한 3억2500만달러의 매출이 예상될 만큼 성장세가 가파르다.
엔씨는 외부 광고 채널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저스트플레이의 리워드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 게임의 유저 확보(UA)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에코시스템'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딜을 두고 박 대표의 'M&A 전문가'로서의 역량이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올랐다는 해석을 내놓는다.
엔씨소프트가 MMORPG에 편중된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 박 대표가 단순 개발사가 아닌 '데이터 기반 플랫폼 기업'을 선택한 것은 비즈니스 모델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겨냥한 결정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박병무공동대표는 "저스트플레이는 뛰어난 성장성과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모바일 캐주얼 사업의 핵심 플랫폼을 확보하게 됐다"며 "국내외 자회사들과 시너지를 극대화해 서구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엔씨소프트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앞으로도 개발, 퍼블리싱, 기술 역량을 통합한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내 전문 개발사 확보와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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