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호르무즈 호위 진실공방에 3대 지수 보합 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르무즈 해협 선박을 호위했다는 미국의 주장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되면서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10일(현지시간)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29포인트(0.07%) 내린 4만7706.5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3.45달러로 전장보다 11.9% 떨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가 최저치에서 반등, 증시 최고치에서 하락
기술주 대체로 오름세 마감
달러인덱스 0.26% ↓
금 가격 2.69% ↑

호르무즈 해협 선박을 호위했다는 미국의 주장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되면서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10일(현지시간)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29포인트(0.07%) 내린 4만7706.5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4.51포인트(0.21%) 하락한 6781.4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58포인트(0.01%) 상승한 2만2697.104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의 발언으로 오후까지 분위기가 좋았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이 브리핑을 열고 "오늘이 가장 격렬한 공습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며 전세 우위를 자신했다.
이어 라이트 장관이 엑스(X·옛 트위터)에서 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호위했다고 글을 올리자 국제유가가 하락했으나 갑자기 게시물이 사라졌다.
라이트 장관의 게시물과 관련해 캐럴라인 래빗 백악관 대변인이 실제로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호위한 적이 없다고 밝히자, 유가는 장중 최저치에서 소폭 반등했고 증시도 장중 최고치에서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3.45달러로 전장보다 11.9% 떨어졌다.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7.8달러로 전장보다 11% 급락했다. 주요 7개국(G7)이 전략 비축유를 방출할 것이란 기대도 유가를 끌어내렸다.
파와드 라자크 자다 포렉스닷컴 관계자는 "거래자들은 유가 급락을 환영했지만, 지정학적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해 시장은 추가적인 변동성에 취약한 상태"라며 "궁극적으로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해당 지역의 에너지 공급이 정상적 재개 여부"라고 말했다.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기술주도 대체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엔비디아 1.35%, 애플 0.70%, 아마존 0.49%, TSMC 0.30%, 알파벳 A 0.46%, 테슬라 0.50%, 메타 1.55%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밖에 실적 발표에서 지난달 28일로 마감된 회계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힌 오라클은 6.26% 급등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 4.0%, 코닝 6.55%,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2.97%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6% 밀린 98.910을 기록했다. 이란 전쟁이 '마무리 수순'이라고 밝힌 데 이어 이란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의 발언으로 인해 안전자산 쏠림 현상이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금 가격은 상승했다.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69% 상승한 온스당 5240.70달러에 거래됐다. 상품 가격이 달러로 거래되므로 달러 약세에 상품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인플레이션과 경기둔화가 동시에 찾아오는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라는 점도 금 수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뉴욕 특파원=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 김소영, 걔 아니야?"…신상공개 되자 증언 쏟아졌다
- "주식시장 역대급 대폭락 시작…당장 '이것' 꼭 사야"…부자아빠 경고
- 구독자 1명에 '35억 아파트' 선물한다는 유튜버…다음은 갤러리아포레?
- '왕사남' 신드롬에 장항준도 돈방석?…어마어마한 인센티브에 '관심'
- '화장실 몰카' 찍다 잡힌 충북 장학관, 몸에 소형 카메라 3대 더 있었다
- "커피 마시고 산책 좋았는데"…40대 '파이어족' 사무직으로 돌아갔다
- "갤럭시 쓰는 남자 싫어"…프리지아 발언에 '핸드폰 계급' 재점화
- 결국 잘린 놈… "대통령이 '살인 말벌'처럼 화났더라" [World Photo]
- 지하철타는 서민이 벤츠 차주 보조?…석유 최고가격제 불공정 논란
- 파리 한복판서 인파에 포위된 제니, 악성 루머에 결국 소속사 칼 빼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