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사우디발 日전세기에 한국인도 일부 수송…중동사태 첫 한일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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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출발해 일본으로 향하는 전세기에 한국 국민 일부가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동 상황 발생 이후 세계 각국 정부가 자국민 대피를 위한 수송 작전을 벌이는 가운데 '이웃국'인 한국과 일본이 처음 공조한 사례다.
11일 주사우디한국대사관 및 현지 소식통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50분께(현지시간 오후 4시50분) 리야드 국제공항에서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으로 향하는 전세기(에티오피아 항공)에 한국 국민이 일부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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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출발해 일본으로 향하는 전세기에 한국 국민 일부가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동 상황 발생 이후 세계 각국 정부가 자국민 대피를 위한 수송 작전을 벌이는 가운데 '이웃국'인 한국과 일본이 처음 공조한 사례다.
11일 주사우디한국대사관 및 현지 소식통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50분께(현지시간 오후 4시50분) 리야드 국제공항에서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으로 향하는 전세기(에티오피아 항공)에 한국 국민이 일부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항공편은 이날 도쿄에 도착할 예정이다.

일본 측과의 협의는 급박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 역시 자국민 수송이 최우선순위일 수밖에 없는 만큼, 여분의 항공편 좌석을 막바지에 한국 측에 협의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대사관은 탑승 당일인 전날 오전에서야 현지 체류 국민에게 이 같은 내용을 긴급 공지하고 곧바로 일본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에 탑승할 인원 최대 20여명에 대한 신청을 받았다. 다만 정확한 실제 탑승 인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공관 관계자는 "교민 안전을 위해 대피 인원 등 구체적 사안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귀국을 희망하는 중동 체류 국민들의 안전한 귀국을 위해 여러 추가 대책을 마련 중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중동 지역 14개국에 체류 중인 국민은 지난 3일 기준 2만1000명에서 전날 기준 1만4700명으로 감소했다. 특히 현지 교민을 제외한 단기 체류자는 같은 기간 4100명에서 2100명으로 절반가량 줄었다.
이한나 기자 im21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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