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 부설 개시”…트럼프 “기뢰 부설 보트 완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기뢰(mine)를 설치하려는 이란 선박을 완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곧바로 완파했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트럼프는 직전에 올린 글에서 "만약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어떤 기뢰라도 설치했다면, 아직 그들이 그렇게 했다는 보고는 받지 못했지만, 우리는 그것들이 즉시 제거되기를 원한다"고 적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기뢰(mine)를 설치하려는 이란 선박을 완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곧바로 완파했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지난 몇 시간 동안 우리는 비활성 상태의 기뢰 부설 보트·선박 10척을 타격해 완전히 파괴했다는 사실을 기쁘게 보고한다”며 “앞으로도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직전에 올린 글에서 “만약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어떤 기뢰라도 설치했다면, 아직 그들이 그렇게 했다는 보고는 받지 못했지만, 우리는 그것들이 즉시 제거되기를 원한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어떤 이유로든 기뢰가 설치됐고 그것들이 바로 제거되지 않으면 이란에 대한 군사적 결과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는 그러면서 “만약 반대로 그들이 설치했을 수도 있는 기뢰를 제거한다면, 그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거대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우리는 마약 밀매업자들에 대해 사용한 것과 동일한 기술과 미사일 능력을 동원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려는 모든 선박을 영구적으로 제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오일 쇼크’를 자극하자 관련 대책을 내놓고 있다. 전날 기자회견에서도 “호르무즈 해협은 안전하게 유지될 것이다. 우리는 그곳에 많은 해군 함정을 배치해 놓았다. 세계 최고의 장비를 동원해 기뢰를 탐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댄 케인 미 합참의장도 이날 오전 이란 전쟁 브리핑에서 “미 중부사령부가 오늘도 (이란의) 기뢰 부설 함정과 기뢰 저장 시설을 타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CNN은 이날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에 기뢰를 설치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여전히 소형 함정과 기뢰부설함의 80~90% 이상을 보유 중”이라며 “해상에 수백 개의 기뢰를 설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CBS 뉴스도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하려는 움직임이 미 정보 자산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이란이 기뢰를 2~3개씩 운반할 수 있는 소형 선박들을 사용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의 기뢰 보유량은 2000~6000개로 추정되며, 대부분 자체 생산했거나 중국·러시아에서 들여온 것이라고 CBS는 설명했다.
워싱턴=임성수 특파원 joylss@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트 과자가 무려 2만5천원?…‘이 과자’ 단종 소식에 웃돈 난리
- 이젠 한국 야구의 ‘보물’ 문보경 “야구 인생 최고 타격감”
- 조주빈, 교도소서 ‘우수상’…롤링페이퍼엔 “징역 파이팅”
- “딸이 또 마약한 것 같다” 가족 신고로 20대 여성 검거
- “대기 예약 1000명, 제주서도 와요”… 마운자로 품귀 사태
- “미국, 한국 배치 사드체계 중 일부 중동으로 이동 중”
-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20세 김소영
- “소주 4잔 마셨다”…‘술타기’ 의혹 이재룡 음주운전 시인
- “정부가 진짜 사장” 공공기관 하청 3만명 교섭 요구 예고
- 2년만에 달라진 국힘 ‘최경환 뇌물비리 공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