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정식 종목된 e스포츠, 국가대항전 외연 확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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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스포츠가 국가대항전과 기성 스포츠로의 편입을 통한 외연확장에 나선다.
e스포츠는 오는 5월 열리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소년체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2014년 전국체육대회에 동호인 종목으로 채택, 2년간 운영 후 중단됐던 e스포츠의 전국규모 공식 체육대회 참여가 10년 만에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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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아시아 7개국 대회 확대

한국 e스포츠가 국가대항전과 기성 스포츠로의 편입을 통한 외연확장에 나선다.
e스포츠는 오는 5월 열리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소년체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2014년 전국체육대회에 동호인 종목으로 채택, 2년간 운영 후 중단됐던 e스포츠의 전국규모 공식 체육대회 참여가 10년 만에 재개된다.
체육대회에서 활용될 게임은 넥슨의 축구게임인 ‘FC 온라인’이다. e스포츠협회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함께 참여하는 12·15세 이하 통합부로 운영되는 종목 특성을 고려해 전체 연령가의 게임으로 선정했다. 또한 학교 체육과의 연계성, 종목 이해도 향상에도 축구 게임인 FC 온라인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협회는 “이번 정식 종목 채택은 청소년 선수 육성과 e스포츠의 제도권 진입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회를 통해 청소년 선수들이 체계적인 시스템 내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상위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e스포츠는 국가대항전을 통한 국가 간 교류도 늘려나가고 있다. 2021년 3국이 참가하는 대회로 시작했던 ‘한·중·일 e스포츠 대회’는 지난해 베트남과 태국 등이 합세해 ‘아시아 e스포츠 대회’로 재단장했다. 올해 4월 진주에서 열리는 대회는 필리핀과 몽골까지 참여해 아시아 7개국으로 참가국 규모가 더 커진다.
종목도 ‘리그 오브 레전드’와 ‘크로스 파이어’ ‘스테핀’ 등 3개 종목으로 열렸던 지난해 대회와 달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파이터 6’ ‘이터널 리턴’ ‘e풋볼 시리즈’ ‘킹 오브 파이터즈 XV’ ‘철권 8’ 등 6개로 늘어났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이 될 수 있어 e스포츠협회는 이번 대회를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점검 무대 겸 전력 강화의 발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스포츠협회는 종목의 외연 확장과 동시에 내실 다지기에도 힘쓰고 있다. 이들은 종목의 풀뿌리 리그인 ‘e스포츠 대학 리그’나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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